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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1인자가 될 수 있을까 팍스 시니카

중국경제 중심의 시대가 눈앞에 다가온 것

중국 하면 어떤 수식어가 떠오르나요? '인구 14억명' '만리장성' '세계의 공장' 다 맞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세계의 은행'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이 말이 맞다면 전세계 금융시장을 미국이 좌지우지하는 팍스 아메리카(Pax America)시대가 가고, 팍스 시니카(Pax Sinica, 중국경제 중심의 세계질서) 시대가 눈앞에 다가온 것입니다. 시니카(Sinica)는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인 진의 중국어 발음 '친'을 서양에서 '치닉' 으로 발음하다가 점차 '시닉'으로 발음하게 되면서 탄생한 단어입니다.
과거 로마제국의 세계 지배를 가리키는 팍스 로마나(Pax Romana),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 의해 유지돼온 팍스 아메리카에 이어 중국경제가 새로운 맹주로 등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중국은 제조업에 이어 금융업에서도 어떻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을까? 2017년 기준으로 전 세계 주요 은행의 순위를 1위부터 4위를 중국계 은행이 싹슬이 했습니다. 1위는 전자뱅킹과 대출이 강점인 중국공상은행, 2위는 저축과 주택대출 업무를 특화한 중국건설은행, 3위는 주로 외환 업무를 담당하는 중국은행, 4위는 농업과 농촌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하는 업무가 장점인 중국농업 은행입니다. 이들 중국은행들은 인구 14억명에 달하는 거대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해외 금융시장엣 규모와 영향력을 더욱 넓혀가고 있습니다.



중국공상은행은 1984년에 설립돼 역사가 32년에 불과하지만,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은행입니다. 이에 따라 세계은행순위에서도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참고로 중국은행은 1904년에 세워졌습니다). 중국공상은행은 기업고객 3억 6,100만명, 개인고객 2억 1,600만명이라는 엄청난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업고객 3억 6,100만명은 미국 인구(3억 2,400만명)보다 많은 숫자입니다. 중국공상은행은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중국경제 속에서도 보수적인 운영방식을 고수해 고객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중국공상은행 등 중국의 은행들은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규모를 키우고 파생상품에 중점투자하는 서유럽 은행들과 달리, 예금 수신액을 늘리는 전통적인방법으로 성장해왔기 때문에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에서도 피해가 크지 않았습니다. 전세계 은행업 현황을 살펴보면 그동안 큰 목소리를 냈던 영국과 미국이 글로벌 금융무대에서 사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상 영국의 대표선수인 HSBC홀딩스는 2014년까지만 해도 세계은행 순위 5위였지만 불과 1년 만인 2015년에는 순위가 네 계단이나 떨어지는 치욕을 맛봤습니다. 2017년에는 한 계단 더 떨어져 10위가 되었습니다.
그마저 HSBC홀딩스를 제외한 나머지 유럽은행은 상위권에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중국에 대한 견제가 점점 심해지는 세계경제의 흐름 속에서 앞으로 중국의 금융이 얼마나 세력을 확장할지 더욱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중국경제, 초고속 성장시대는 끝났다! 바오류 시대

25년 만에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7%대가 무너지고, 6%대로 접어든 시대

중국경제가 요금 심상치 않습니다. 중국 경쟁력의 핵심이던 값싼 인건비는 지난 20년 새 다섯 배나 뛰었으며, 최근 1~2년 기준으로는 멕시코 인건비보다 많아졌습니다. 이는 중국정부가 추진 중인 소강(小康)사회 건설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소강사회는 국민들 모두가 중산층 이상으로 잘사는 사회로,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중국을 소강사회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건비 급등 문제는 중산층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전략 중 하나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중국시장으로 진출하던 외국기업들은 생산거점을 인건비가 더 싼 인도나 베트남 등지로 이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경제가 불안한 상황에서 중국경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중국경제의 2015년 한 해 성장이 6.9%에 그친 것입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015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67조 6,708억 위안(약 1경 2,282조원)으로 2014년에 비해 6.9%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6년 성장률 역시 6.7%에 그쳐 6%대 경제성장률이 중국 경제의 평균성장률이 된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GDP성장률이 3%도 채 안 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부러운 성적표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2015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7%대 붕괴는 1990년 중국 GDP가 3.8%를 기록한 이후 25년 만에 기록한 최저치입니다. 심지어 중국 정부가 발표한 경제 성장률 6.9%마저도 부풀려졌다고 보는 전문가들도 많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중국이 6%대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바오류(6%대 경제성장)' 시대를 맞이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중국 경제가 과거 7%대 고속 성장을 거듭한 '바오치(7%대 경제성장), 시대를 지나 6%대 중속(中速)성장을 뜻하는 바오류 시대에 진입한 것입니다. 경제 성장이 둔화하는 '신창타이(뉴노멀)' 경제를 보이고 있는 셈입니다. 중국은 현재 인건비 상승과 과잉 설비라는 구조적 문제뿐 아니라 도매물가각 4년 가까이 전년 수준을 밑도는 디플레이션(물가가 내리며 경기가 나쁜 상태) 상황입니다. 세계경제가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수출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제품은 쌓여 있고, 중국 내에서 남은 철(鐵) 등이 제조원가를 밑도는 가격에 세계시장에 나돌면서 디플레이션을 수출하고 있다는 비난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질문하나 하겠습니다. 중국은 7%대 이상으로 고속성장을 해야 '정상국가' 가 되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비정상국가' 가 될까요? 중국 경제성장률은 지난 2010년 10.4%로 치솟은 후 2011년 9.3%, 2012년 7.7%, 2013년 7.7% 그리고 2014년 7.4%로 줄곧 떨어졌왔습니다. 중국이 점차 부유한 국가로 탈바꿈하면서 성장폭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셈입니다.

사실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14억명 인구글 가진 중국이 해마다 7% 이상 고속성장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중국정보가 2015년도 GDP를 발표한날, 왕바오안 국가통계국장은 기자회견에서 "6.9%는 낮지 않은 성장속도"라며 "다른 나라들은 이 수치를 달성하기도 쉽지 않으며 전세계 국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 이라고 주장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세계경제가 여전히 미미하게 회복되고 있고 국제무역 환경도 열악해진 가운데 중국이 그나마 선방 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중국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 석학들도 적지 않습니다. 미국 투자금융회사 모건스탠리 아시아의 전 회장인 스티븐 로치는 "중국 경착륙(硬着陸, 비행기가 비행장에 제대로 착륙하지 못하고 요동치는 모습으로, 급작스런 경기악화를 뜻함)에 대한 공포가 매우 과장됐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향후 중국 경제성장률은 글로벌 경기 상황에 따라 더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경제성장률이 12%대에서 6%대로 낮아진 것을 부정적으로만 보는 것은, 중국경제 규모가 과거에 비해 5배로 커진 것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중국은 우리나라 수출의 4분 1을 차지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의 경기성장 둔화는 우리나라 경제에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강대국으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몇달전만 해도 중국경제나 미국 경제가 휘청일때마다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중국에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디젤자동차에 꼭 필요한 요소수 사건만해도 많은 수출입품(원자재) 중국에 의존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요소수 하나로만도 온 나라가 휘청거리고 물류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화물차나 공장도 돌아가지 않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 현실입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스스로 해결 할 수 없는 부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해결 할 수 없다면 대안책을 마련해 두어야 하는 것이 우리가 살아날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코로나19시대에 몇년째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정치판으로 물들고 한쪽에서는 코로나로 인해서 민생이 어려운 마당에 대통령선거로 온나라가 들썩이고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대통령 선거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사람을 살리고 봐야한다는 생각입니다. 그게 옳은 판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제 경제 민생 경제 그것이 옳은 판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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