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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2 : 오프라인 채널에서 '웹루밍' 활용하기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은 종종 진열대에 놓인 선택 가능한 다양한 제품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구매 결정을 내려야 하는 아주 부담스러운 상황에 직면하다.마케터는 고객이 매장 내 어수선하고 시끄러운 상황 속에서 궁극적으로 자사 브랜드를 찾아내서 구매할 수 있게 해야 한다.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려면 센서 기술에 주목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으로 비콘[Beacon(근거리 무선 통신 모듈)], NFC[(Near Field Communication(비접촉 근거리 통신 방식), RFID[(F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무선 전자 태그] 등이 있는데, 이 기술들을 매장에서 웹루밍이 가능하게 해준다. 소매점들, 예컨대 애플 스토어, 메이시스, 비디오 게임 판매점인 게임스탑(GameStop) 등은 전략적으로 매장 전체에 비콘을 설치해놓았다. 

 

 

고객의 스마트폰이 비콘의 영역 안으로 들어가면 블루투스 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기계와 기계가 서로 연결되는 것이다. 마케터는 이를 통해 고객이 매장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이 어느 곳을 자주방문하며, 그곳에서 얼마 동안의 시간을 쓴지도 알 수 있다. 그러면 고객이 있는 장소를 토대로 고객의 스마트폰에 맞춤형 제품 정보를 보내 줄 수 있다. 마케터는 과거 구매 이력을 포함하여 고객의 행동에 대한 풍부한 자료를 확보하게 되며, 이 정보는 매우 개인화된 것이기 때문에 그 고객이 구매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마케터가 보내온 정보에 관심이 없다 해도 고객은 때때로 정보를 평가해보고 싶다는 욕구를 느낄 것이다. 이때는 온라인에서 추가 정보를 찾을 것이며, 정보가 자신의 관심과 '정확히 일치'하면 궁극적으로 그 정보를 받아들일 것이다.

 

 

센서 기술 덕분에 소매점들은 이런 일을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다. 영국의 의류 브랜드 버버리(Burberry)를 예로 들 수 있다. 버버리 매장 내 옷들에는 RFID 태그가 붙어 있다. 이 태그는 고객이 옷을 입어볼 때 룸미러가 바뀌게 해준다. 고객은 거울을 통해서 제품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프랑스 슈퍼마켓인 카지노(Casino)는 제품에 NFC 태그를 부착해놓았다. 고객이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곧바로 제품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볼 수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카지노는 고객이 구매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길을 인도한다. 고객은 선택한 제품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태그를 스캔해 가상 바구니에 넣어두면 된다. 쇼핑을 마치고 계산을 할 때도 가상 바구니에 넣어두면 된다. 쇼핑을 마치고 계산을 할 때도 가상 바구니를 통해서 하게 된다.

 

 

 

기계 대 기계의 연결성을 이용하는 방식, 즉 사물 인터넷은 웹루밍 경험의 단순함과 신속성을 오프라인 쇼핑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제품 세부 정보나 동료 고객의 평가처럼 구매 결정을 쉽게 해주는 적절한 디지털 콘텐츠를 오프라인 채널에 적용한 덕분이다. 이는 전반적인 옴니채널 경험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준다. 판매가 증대되기 때문에 마케터에게는 더더욱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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