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BIG

4차 산업혁명 시대, 소셜 콘텐츠의 트렌드

 

4차 산업혁명 시대, 소셜 콘텐츠의 트렌드 분석

모바일 기술의 발달은 모바일과 소셜 미디어에 친화적인 콘텐츠를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모든 생활과 활동, 그리고 콘텐츠 사용을 모바일로 하는 오린 모바일(Only mobile)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차원에서 스마트폰 사용자의 증가와 모바일 인터넷 사용 확산으로 모바일을 통해 모든 활동을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소셜 콘텐츠의 트렌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소셜 미디어 영상, 짧아야 살아남는다.

모바일 소셜 미디어에 적합한 짧은 영상의 인기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배경 음악도 없는 3~5초 내외의 영상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바일 크리에이티브 영상의 트렌드를 보여줍니다. 미국의 소셜 미디어 홍보 업체 부스터 에스이오(BoostSEO.com)는 소셜 미디어와 영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2016년이 되어 영상이 SNS와 온라인 마케팅의 주요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수십억 사용자들이 페이스북, 유튜브, 넷플릭스, 아마존을 통해 영상을 봅니다. 2018년에는 78%에 이를 것입니다.

영상은 모바일 디바이스의 트래픽 중 50%를 발생시킨다. 현재 사용자의 78%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영상을 보고 있고 마케팅 영상을 접한 85%가 영상이 괜찮다고 생각한다. 소셜 미디어 영상은 텍스트와 이미지 콘텐츠보다 1,200% 더 많이 공유됩니다."

 

 

 

 

 

 

재미나고 짤막한 콘텐츠가 있기 많음

스낵 컬처(Snack culture)는 스마트폰으로 빠르고 가볍게 즐기는 모바일 문화입니다. 종이책이나 데스크 스탑 컴퓨터의 인터넷, 또는 매스미디어를 보는 방식과 다르게 짧은 시간 안에 필요한 정보만 취하거나 재미있는 콘텐츠만 보려는 사용자의 트렌드에 맞게 개발된 콘텐츠입니다. 

빨리, 이해하기 쉽게, 짧게, 내가 원하는, 게임 같은 재미를 지향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웹툰, 웹드라마, 웹소설, 카드 콘텐츠, 웃기고 짧은 영상, 팟캐스트,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같은 채널의 짧은 지식과 글 등의 스낵컬처 콘텐츠가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많이 공유되는 현상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 트렌드는 디지털 네이티브, 즉 디지털 환경에서 나고 자란 1020세대가 소셜 미디어의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개인용 컴퓨터(PC)에 익숙한 인터넷 세대인 3040세대와 다른 사용자 활동 방식의 결과입니다.

 

짧고 간결한 뉴스의 등장, 카드뉴스

카드 뉴스는 스마트폰과 테블릿PC 같은 디바이스와 소셜 미디어에 최적화된 뉴스 전달 방식입니다. 카드뉴스는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 뉴스, 콘텐츠를 간결한 글과 여러 장의 이미지로 압축해 전달합니다.

카드 뉴스는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 뉴스, 콘텐츠를 간결한 글과 여러 장의 이미지로 압축해 전달합니다. 이는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의 주 사용자인 2030세대에게 효과적인 뉴스 콘텐츠 전달 방식입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SBS 방송국은 카드뉴스 중심의 미디어인 '스브스 뉴스'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카드뉴스는 뉴스뿐만 아니라 광고와 온라인 PR에도 확산되어 비주얼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래픽 이미지 정보

인포그래픽은 인포메이션 그래픽(Information graphics)의 줄임말로 시각 시스템을 이용하여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전달합니다. 인포그래픽 기술을 사용하면, 쉽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고, 정보 전달 시간이 절약되며 사용자의 기억에도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을 통해 빠른 확산이 가능합니다. 

인포그래픽은 다이어그램, 수학적 그래프 등과 같은 형태로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는데, 대중매체에도 더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신문은 일기예보의 지도, 기호, 통계 도표 등에 다양한 인포그래픽을 사용하며, 과학 분야나 교통 지도, 도로 표지판 등에도 인포그래픽 기법이 사용됩니다.

카드 뉴스와 인포그래픽은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 환경에서 등장한 새로운 콘텐츠 큐레이션 방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콘텐츠 큐레이션(Content Curation)은 매우 다양한 정보로 이루어진 콘텐츠를 특정한 주제나 관심사에 따라 수집·분류·구성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1인 미디어 스타들의 성장

1인 미디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들이 출현하면서 채널별 특성에 따른 사용자 층이 다양해지는 것도 하나의 트렌드입니다. 1인 미디어는 방송국과 신문사 같은 매스미디어와 반대되는 개념이며, 전문가와 마니아들이 스스로 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는 활동을 뜻합니다.

현재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친구가 50만 명 명이 넘고 조회수가 수백만에 이르는 SNS 스타들이 많습니다. 1인 미디어는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친근하며 편안한 특성이 있습니다. 또 이들은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으로 사회적 관계 맺기, 평판, 추천 등을 통해 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보장받고, 1인 미디어 사용자들끼리 영향을 주고받는 혁신성도 지닙니다.

더욱이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가 활성화되면서 파급력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광고 제작사들이나 기업들이 홍보를 위해 1인 미디어 운영자와 협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허핑턴포스트는 전문가 파워블로거들이 기사를 생산하는 체계를 통해 세계 최고의 온라인 미디어로 성장했습니다. 국내에서는 YTN이 1인 미디어 운영자들의 영상 콘텐츠를 뉴스 영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업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국민 모두의 기자화, 스트리트 저널리즘

저널리즘은 팸플릿, 뉴스레터, 신문, 잡지, 라디오, 영화, 텔레비전, 책 등을 통하여 대중에게 뉴스, 해설, 특집물 등을 수집·준비·배포하는 활동을 뜻합니다. 하지만 원래 이 말은 최근의 사건을 인쇄된 형태로, 특히 신문에 취재·보도하는 것을 가리켰습니다. 20세기에 라디오와 텔레비전이 등장하면서 시사 문제를 다루는 모든 인쇄물과 전자 통신 장비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도 여기에 포함되었습니다.

1인 미디어는 스트리트 저널리즘, 또는 시민 저널리즘이라고도 합니다. 2005년 런던에서 발생한 지하철 폭탄 테러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이 휴대폰 카메라로 사건을 찍어 인터넷에 게재한 것이 그 시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보다 앞선 2003년 대구 지하철 방화 사건 당시 지하철에 탑승했던 한 승객이 참사 직전 자신의 휴대폰 카메라로 현장을 찍음으로써 스트리트 저널리즘의 위력을 확인시켰습니다. 스트리트 저널리즘은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무선 인터넷 기술의 확산으로 더욱 그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2009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치며 대규모로 진행됐던 촛불집회 현장에서 거리의 기자가 된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해 언론사 기자들이 미처 포착하지 못한 장면과 생생한 목소리를 여과 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더 이상 공중파 TV의 채널 고정은 없습니다. 1인 미디어로 등장한 개인 창작자들이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사용자의 입맛을 돋우는 소셜 콘텐츠를 누가 더 잘 만들어낼 것인가,. 그리고 그것들을 누가 더 잘 소비할 것인가에 따라 콘텐츠 시장의 향방이 좌우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콘텐츠 큐레이션(Content Curation)

원래 큐레이션은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작품을 선별하여 전시를 기획하는 일을

뜻하는데, 최근에는 정보와 콘텐츠 관련 용어로도 많이 쓴다.

정보화 사회에서는 콘텐츠가 많아질수록 선별된 양질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다.

큐레이션은 이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서,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콘텐츠 중에서

선별하여 소개하거나, 목적에 따라 분류하고 배포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728x90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