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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축은 무한(無限) 이다.
20세기 후반 들어 3차 산업혁명의 정보화 시대가 열리고 나서 온라인상의 데이터 처리 단위는 '트랜잭션(Transaction) '추가-삭제-수정 등의 거래 단위'이라고 불렸는데, 초기에는 은행이나 증권사 등에서 발생하는 트랜잭션이 가장 많았고, 이후에는 이동통신사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우리가 사용하는 음성전화, 데이터 연결 하나하나가
트랜잭션의 단위가 되었기 때문인데, 이제는 그 트랜잰션의 수가 무한대로 확장되고
있다.
우리의 생각, 목소리, 행동 하나하나가 인식-전송-저장되어 분석까지 이르며, 발생하는 트랜잭션 하나하나를 더 이상 셀수 없는 '무한의 시대'가 된 것이다.
고객의 숨은 니즈를 찾으려는 기업들 역시 고객에게 발생하는 수 많은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마케팅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자원이 '사람'이었던 지금까지는 마케터들의 분석과 언사이트를 바탕으로 광고와 마케팅을 집행해왔다.
하지만 바야흐로 광고와 마케팅 영역에서도 가장 중요한 자원은 '기술'이 되어가고 있다. 고객이 모바일을 이용해 검색한 키워드와 페이지를 분석하고 고객이 남긴 흔적(Cookie)을 찾아내, 고객의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해낸다.
무한의 개념은 금융 영역에서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데,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핵심기술 기반인 블록체인(blockchain)을 꼽을 수 있다.
기존에는 금융거래에서 국가나 금융기관이 정해놓은 규칙이 중심이되었다면 블록체인은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주며 거래 때마다 이를 대조해 위조를 막게 하는 새로운 중개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사용자 수가 많을수록 거래의 안정성이 올라가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특정 금융회사의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면 거래가 중단되었지만 블록체인
방식에서는 이를 대체할 수많은 다른 대안이 제공되어 거래의 연속성을 확보 할 수 있다. 또 거래에 참여하는 이용자의 자원을 공유하게 되므로 별도의 중앙 서버나 관리자를 두지 않아도 되어서 거래 비용을 낮춰 궁극에는 '금융거래 비용'을 제로로 수렴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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