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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신잡 경제용어사전 다나와 1편

아직도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은 경제용어

◆ 경제후생지표

경기후생지표는 경제전반적인 성장 수준과 인적자원의 질, 복지 대처 능력 등과 관련된 지표를 말한다. 경제후생지표와 유사하지만, 보다 견고한 경제발전과 사회발전을 지향하면서도 인간 중심적인 지표들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주요 경기후생지표로는 국민 삶의 질 지수, 교육 수준, 의료 건강 상태, 성별 평등, 약물 남용 및 악습 실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기후생지표는 국가의 투자 정책, 복지 정책, 안전 정책 등 다양한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경기후생지표는 경제적으로 무거운 대형 재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 급격한 변화에 민감한 경제적 환경에서 경제 안정성 확보와 국민의 만족감 향상을 위한 참고 지표로 활용됩니다. 따라서 경제발전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경제후생지표와 함께 분석하며 국민의 궁극적인 복지향상에 주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 경직적 물가지수

경직적 물가지수는 물가상승률이 어느 정도나 지속되면, 소비자들이 그에 대응하는 조치를 취해 가격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반응성이 낮아지게 되는 현상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게 되면, 소비자들은 점차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물가에 대한 대처책을 마련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성이 감소하게 되어서, 이후 가격 상승에 대한 신호에 둔감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경직적 물가지수는 이러한 현상을 나타내며, 일정한 수준을 넘으면 인플레이션 대비 대응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경제적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중앙은행 등의 정책 결정자들은 경직적 물가지수를 고려하여 통화정책을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 고정환율제도

고정환율제도는 특정 국가의 통화가 다른 국가의 통화와 고정된 환율로 결정되는 경제체제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국제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고정환율제도는 일반적으로 정부나 중앙은행에 의해 구현됩니다. 이제는 고정환율제도 보다는 유동환율제도, 즉 환율 변동이 자유로운 제도가 흔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아직 고정환율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정환율제도의 장점은 국제무역에서의 거래가 안정되며, 화폐가치의 변동성이 불안정한 국가에서는 자국의 경제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때도 유리합니다. 

하지만 고정환율제도는 역으로, 경제 불안정으로 인한 환율 변동에 대한 대처 수단이 제한됩니다. 또한, 고정환율제도를 유지하기 위해 재정 정책이나 통화정책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앙정부나 중앙은행의 역할이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외환보유액(환전에 필요한 외국 화폐)을 유지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정환율제도를 선택하면 이러한 장단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 자유변동환율제도

 자유변동환율제도란, 특정 국가의 통화 가치가 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되는 경제체제 제도입니다. 즉, 국제 시장에서 통화의 가치가 결정되며, 국내에서는 환율이 변동함에 따라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자유변동환율제도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채택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에서는 환율은 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에 의해 결정되므로, 정부나 중앙은행은 환율 변동에 대한 간접적인 조치만 가능하며, 통화가치를 직접적으로 조절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자유변동환율제도는 경제 성장과 불황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환율하락으로 인해 수출이 증가하면 국내 경제가 성장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환율 상승으로 수입이 증가할 경우에는 국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유변동환율제도는 환율 변동으로 인하여 수출업 체나 수입업체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되며, 인플레이션 등 경제의 불안정 요인으로 인해 금융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나 중앙은행이 통화정책과 재정 정책 등을 통해 대응해야 합니다.

 

◆ 고통지수

고통지수(Pain index)는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불안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 지표는 보통 S&P 500 지수와 비교하여 계산됩니다. 고통지수는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변동합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 불황, 정치적 불안정, 자연재해 등이 해당합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증가하면 고통지수도 함께 증가합니다. 따라서, 고통지수는 투자자들의 불안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주식시장분석에서 매우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보통 고통지수는 최근 52주간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최고점은 언제든지 변동할 수 있으며, 최저점은 보통 경제 불황이나 금융위기가 발생할 때 측정됩니다. 고통지수가 증가한다면, 투자자들은 더욱 불안정해지며,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주식시장의 고통지수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 상황에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 골디락스경제

골드락스경제(Goldilocks economy)는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이자율 등이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는, 안정적이고 성장세도 표출한 경제 상태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이름은 동화 "골디락스와 세 마리 곰(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이 경제 용어는 보통 미국을 중심으로 사용되며, 전 세계적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골드락스경제는 경제에 대한 과도한 걱정이나 불안 정서를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경제가 기초적으로 투자자와 소비자들에게 불안 요소를 느끼게 만들며, 안정적인 경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경제활동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이러한 경제 상태에서는 일자리, 소득 수준, 소비 수준 등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기업들의 이익성장과 주식시장 등도 안정적인 상태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골드락스경제는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경제 상황이기 때문에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려면 경제 전략 및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좋은 경제 상황에서 있어도 취약한 자들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국부펀드

국부펀드(Sovereign wealth fund)는 국가의 재정 자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 자원, 국가 재산 등 국가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기금입니다. 이러한 기금은 일정 수준 이상의 자산 규모와 높은 금융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국가의 여유 자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국부펀드는 주로 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국가들이 많이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들은 국내 산업 발전에 필요한 추진 과정에서 정보와 기술을 얻기 위해 향후 높은 평가가 예견되는 기업 등의 지분을 기금을 통해 인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국부펀드의 운용 방식은 일반적으로 수익 실현을 목표로 한 헤지펀드와는 달리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운영됩니다. 따라서 국부펀드는 기본적으로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합니다. 국부펀드는 현재 세계적으로 약 100개 이상의 국가가 운용하고 있으며, 중국의 "중국 인민은행 투자 회사(CIC)", 노르웨이의 "노르웨이 세관 기금"(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 싱가포르의 "정부 투자 공사(Government of Singapore Investment Corporation, GIC)" 등 규모와 성과 모두 우수한 국부펀드가 있습니다.

 

◆ 공개시장운영

 공개시장운영은 증권거래소나 증권시장에서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을 거래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 시장을 예로 들면, 기업은 IPO를 통해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여 이를 시장에 공개하고, 개인 및 기관투자자들은 이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합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시장은 경제활동의 지표이자 기업가치의 지표가 되며, 투자자들은 시장을 통해 자신의 자산을 운용하고 수익을 추구합니다.

증권거래소나 증권시장에서 공개시장운영은 하나 이상의 거래소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거래소에서는 거래를 위한 시스템과 규제가 강화된 거래 방식 등을 운영하여 안전하고 공정한 거래 환경을 구축합니다. 또한, 거래소에서는 기업들이 IPO를 통해 공개하는 과정을 지원하며, 투자자들이 거래를 위해 시장을 방문하는 데 필요한 정보도 제공합니다. 공개시장운영은 경제 활동의 중심이 되며, 기업과 투자자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투자자들은 공개시장을 통해 자신의 자산을 안전하게 운용하고 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개시장운영은 경제 발전과 투자문화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국외순수취경상이전

국외순수취경상이전(Net Foreign Direct Investment)은 회사나 기업의 직접투자(Direct Investment)로 인해 국내 자본이 국외로 유출되는 것을 말합니다. 즉, 국내 기업이 해외에 직접 투자를 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자본 유출이 국외순수취경상이전입니다.

해외직접투자는 현재 국제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면서 생산, 판매, 공급망 등의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정보와 기술의 이전에 따른 협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기업들은 해외시장에서 경쟁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찾게 됩니다.

하지만, 기업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함으로써 국내 자본이 해외로 유출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해외 투자 시 자본의 유출 속도가 더 빨라질 경우 국내를 위협하게 됩니다. 따라서, 국외순수취경상이전은 국제 경제적 상황에서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지며, 정부나 기업들은 해외 투자를 추진할 때 자국 경제에 유해한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공공재

 공공재(Public Goods)는 개인이나 단체가 구매하거나 소유할 수 없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재화나 서비스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국방, 안전, 환경보호, 사회보장, 문화유산 등이 있습니다.

공공재는 경제적 특성상 외부효과(Externalities)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개인이나 기업이 이용하는 것만으로는 전체 사회의 경제적 이익과 복지를 극대화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부나 공공기관이 국경을 초월하여 공공재를 보급하고 제공함으로써 사회의 전반적인 복지와 이익을 추구하며, 이 과정에서 공익을 기반으로 한 정책과 제도를 구축합니다.

공공재는 개인이나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범위의 규모와 동적인 특성을 가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부의 개입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만 수급되거나 누구나 이용하기 어려워 필요한 사람들이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러한 상황에서도 정부나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 국외순수취요소소득

곡외순수취요소소득(Disposable Income excluding Grain)은 개인이나 가구가 일정 기간 동안 받는 총소득에서 곡물 등의 농작물을 제외한 후 남은 부분을 말합니다. 즉, 곡외순수취요소소득은 실제로 개인이나 가구가 이용 가능한 총소득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곡물은 농업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정부나 기타 단체에서 일정한 보호와 규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곡외순수취요소소득을 산출함으로써 이러한 영향을 회피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인이나 가구의 실제 구매력과 생활 수준을 더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습니다.

곡외순수취요소소득은 지역, 직업, 교육 수준, 나이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별 정부의 세금 정책, 사회보장 제도, 노동시장 등도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계층 간 소득격차를 분석할 때 곡외순수취요소소득이 자주 사용되며, 경제 정책 및 사회복지제도 개선 등에 활용됩니다.

 

◆ 국외저축

국외저축은 한 국가의 국민이나 기업이 해당 국가의 경제 외부(해외)에 있는 은행이나 투자기관 등에 자금을 예치하는 것을 말합니다. 국제적으로 자금의 움직임이 자유화됨에 따라 국외저축은 점차 중요성을 갖고 있습니다. 국외저축은 직접투자, 포트폴리오투자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직접투자는 기업이나 개인이 직접 외국에 투자하는 것이며, 포트폴리오투자는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의 자산을 구매하여 다양한 투자 수익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국외저축의 이점은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에 비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또한, 국내 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고 국제적인 경제 활동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국외저축은 외환 위기나 경제 위험 등의 위험성을 매우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리스크 관리와 신중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또한, 국내의 저성장이나 낮은 수익률 등의 요인으로 인해 국내저축보다 국외저축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 국제결제은행(BIS)

국제결제은행(BIS,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은 1930년에 설립된 국제금융기관으로, 중앙은행들 사이의 협력과 국제금융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국제금융 시스템의 정상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제와 금융의 안정을 증진시켜 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BIS는 현재 60여 개 국가의 중앙은행과 협력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첫째,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 사이에서 협력을 촉진하여 국제금융 시스템의 안정과 투명성을 높입니다. 둘째, 국제금융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여 금융위기 등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 제언을 제공합니다. 셋째, 국제금융 시스템과 관련된 규제와 규제 개선 등의 일환으로 중앙은행들 간의 협력을 촉진합니다.

또한 BIS는 중앙은행들 간의 외환거래와 국제결제에도 관여합니다. 예를 들어, 다양한 화폐교환거래를 제공하고,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운영하며, 국제금융 시장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통계 및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역할을 통해 BIS는 국제금융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공급사용표(SUT)

공급사용표(SUT, Supply and Use Table)는 국가의 경제 활동에 대한 종합적인 통계 자료로, 제조업, 서비스업, 농·임·수산업 등 다양한 산업과 소비자, 정부, 수출입 등 각각의 측면에서의 생산 및 소비 활동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해주는 표입니다.

공급사용표는 세 가지 주요 항목인 생산, 수입 및 소비를 다루고 있으며, 이러한 항목들은 서로 연결되어 경제 활동의 구조와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생산 부분에서는 각 산업별 생산량과 이에 따른 재고 및 수출이 포함되며, 수입 부분에서는 제조과정에서 사용되는 원자재와 부속품, 서비스 등의 수입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소비 부분에서는 가계 소비, 정부 지출, 수출 등의 소비 활동이 포함되며, 이러한 항목들은 다양한 금융 및 경제정책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공급사용표는 경제 통계 자료의 중요한 기반 자료이며, 특히 국가의 산업 구조와 서비스 산업의 발전 상황, 수출입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와 분석에 활용됩니다. 또한, 국가의 경제 활동과 발전을 총괄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통계 자료로 활용됩니다.

 

◆ 국제금융시장 

국제금융시장(International Financial Market)은 국제적인 경제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투자하고 거래하는 시장입니다. 이 시장은 세계 각국의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이 참여하여 형성되는 금융 네트워크입니다. 국제금융시장은 크게 세 가지 시장으로 구분됩니다.

 첫째는 외환시장(Foreign Exchange Market)입니다. 이는 전 세계 경제 활동에서 발생하는 화폐 거래를 중심으로 형성되며, 여러 화폐의 환율을 결정합니다. 여기서 국제 지불 수요나 외국인 투자 등을 반영하여 환율의 변동이 일어납니다.

둘째는 채권시장(Bond Market)입니다. 이는 국채, 회사채 등 다양한 채권을 발행하여 조달된 자금을 이용하는 시장입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정부채, 채권, 장기부채 등 다양한 유형의 채권이 발행됩니다.

셋째는 주식시장(Stock Market)입니다. 이는 전 세계에서 기업의 자본금을 조달하고, 이에 대한 주식을 발행하여 투자자들에게 매매하는 시장입니다. 이 시장에서는 주식 외의 다양한 파생상품(Derivative)이 거래됩니다.

국제금융시장은 다양한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시장으로 시장의 규모와 특성이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금융위기나 펀드 상한 등 여러 가지 위기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국제적인 경제 안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공급탄력성

공급탄력성(Supply Elasticity)은 상품 또는 서비스의 공급량이 가격 변화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일반적으로 가격이 오르면 생산자들이 더 많은 수량을 생산하여 공급을 확대하고, 가격이 내리면 생산자들이 생산량을 줄이거나 생산을 중지하므로 공급량이 축소됩니다. 따라서, 공급탄력성이 높은 상품은 가격 변화에 따라 공급량이 크게 증가하거나 감소하고, 공급탄력성이 낮은 상품은 가격 변화에도 공급량이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공급탄력성은 일반적으로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생산 공정의 유동성, 자본 투자, 생산 선호도 및 생산재원 등은 모두 공급탄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산자들은 자사의 공급탄력성을 고려하여 생산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소비자들은 공급탄력성이 낮은 상품은 가격 변화에 민감하지 않아 가격 변경 여부를 신중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 공매도

공매도(空매도, Short selling)는 주식, 채권 등의 금융 상품을 빌린 뒤, 시장에서 당장 판매한 후, 가격이 떨어지면 다시 싸게 매입하여 대출한 자금을 반환하고 이익을 얻는 투자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A 씨가 B 씨로부터 1천만 원어치의 주식을 대출받아 시장에서 판매하고, 그 후 주식의 가격이 하락하여 9백만 원에 매수하여 다시 B 씨에게 돌려준다면 1백만 원의 이익을 얻게 됩니다.

공매도는 투기적인 요소가 일부 포함되기 때문에, 시장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국내에서는 허용 범위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사실상 유일하게 공매도가 허용되는 시장은 주식 시장이며, 이 때도 단기 자금 차입을 목적으로 하는 공매도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공매도가 일어나더라도 그 규모가 작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현상으로 머무릅니다. 반면, 선진국에서는 규모가 크게 허용되어 있으며,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심도 있는 규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국제금융중심지

국제금융중심지(International Financial Center)는 금융 서비스, 금융업 무량, 금융 자본, 금융 시장 등에서 전 세계적으로 중심이 되는 지역을 말합니다. 이 지역은 대부분 금융 관련 기업이 집중하며, 금융기관, 금융시장, 법률 서비스 업체 등이 모여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금융중심지로는 뉴욕, 런던, 도쿄, 홍콩, 싱가포르, 프랑크푸르트 등이 있습니다. 이 지역들은 금융분야에서 수많은 금융기관들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금융자본과 중개기능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제금융중심지는 자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 지역에서의 금융 서비스는 금융업계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기업, 국가의 경제활동 모두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또한, 높은 금융기술과 전문가들의 집중이 이루어진 국제금융중심지는 금융혁신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합니다.

 

◆ 국제산업연관표

국제산업연관표(International Input-Output Table)는 각 나라의 생산 부문 간 상호작용(예: 원재료 공급, 제품 생산, 수출 등)을 나타내는 표입니다. 이 표는 국제무역 및 국내산업분석, 경제성장 및 분배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제공합니다. 국제산업연관표는 각 국가가 어떤 산업 부문에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고, 어떤 부문에서 소비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각 산업 부문의 중요도, 국가 경제 간의 연결성 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제산업연관표는 국제무역 분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각 국가의 수입과 수출 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국제 경제의 상황을 파악하고, 글로벌 경제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개발하는 데도 사용됩니다.
국제산업연관표는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어 있으며, 국제통계망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행정기관, 연구기관, 기업 등에서 이를 활용하여 정책 연구 및 비즈니스 분석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관리변동환율제도

관리변동환율제도는 중앙은행이 환율을 일정 범위 내에서 허용하는 방식으로 관리하는 환율제도입니다. 이 방식은 고정환율제와 자유변동환율제 중간에 위치합니다. 관리변동환율제도에서는 중앙은행이 시장에서 발생하는 외부 충격에 따라 환율을 일시적으로 조절하여 경제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이를 통해 통화의 안정성과 국내외의 경제 연동성을 어느 정도 보장할 수 있습니다.

관리변동환율제도는 고정환율제와 비교하여 유연성이 있어 금융위기나 기타 상황에서 대처하기가 수월합니다. 또한, 자유변동환율제와 비교하여 시장의 불확실성이 적어지기 때문에 기업이 환경적 안정성과 경제 변동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변동환율제도는 환율을 일정 범위 내에서 유지하다 보면 외부 요인에 노출되어 통화가치가 급격히 변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장에서 환율을 조절하지 않는 자유변동환율제와 달리 중앙은행이 정해둔 범위 안에서 조절하기 때문에 시장 기대와 달리 중앙은행의 환율 정책이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 관리통화제도

 관리통화제도는 중앙은행이 통제하는 금리 수준과 화폐의 발행량을 통해 경제 안정성을 유지하는 통화제도입니다. 중앙은행이 경제 안정성을 위해 필요한 시기에 통화량을 조절하거나 금리를 인상 또는 인하함으로써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등 경제적인 위기를 예방하고 안정을 유지합니다.

관리통화제도는 경기 추진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같은 상황을 방지하고 금융 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통화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책적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함으로써 화폐의 가치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통화제도는 시장에 자유로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자유경제시장이 설령 팽창하더라도 경제 안정성과 통화가치를 지키기 위해 통화량을 계속 조율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화폐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낮아지지만, 물가 안정성을 위해 금리를 높이는 등의 정책을 시행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위기로 인한 경제적 조치가 매우 신중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교환사채((EB)

과환사채(EB: Eurobond)란, 외국의 금융기관이 발행한 채권으로서, 일반적으로 외국 화폐로 발행됩니다. 이러한 채권은 적어도 2개의 국가에서 거래되며, 국제금융센터에서 유동성이 높은 투자상품으로 간주됩니다.

과환사채는 특히 외국 화폐로 발행되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대한 위험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금융기관들이 발행하는 EB의 경우 고금리 수익, 안정성, 유동성 측면에서 매력적이기 때문에 국내외 투자자들의 투자 대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채권들은 일반적으로 500만 달러 이상의 대규모 투자 - 주로 기관 투자자들이 - 을 대상으로 합니다. 초과해서 발행되는 일부 이미션 시장에서 거래되는 EB는 더욱 소규모의 투자자들에게도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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