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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마케팅 모델의 배경

1. 마케팅의 변화

마케팅의 바람은 블로그 광고와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검색광고, 배너광고, 그리고 고액 TV, 신문 광고 등 여러 가지 매체와 플랫폼을 이용해서도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급속도로 발전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서 지상파나 신문, 잡지, TV 광고도 시대적 흐름에 따라서 그리고 인터넷 보급률로 인해서 또 다른 시대적인 흐름을 타게 됩니다.

인터넷 시대에 웹을 통해서 블로그 마케팅과 SNS 마케팅으로 막대한 자원으로 홍보 전략이 바뀌어갑니다. 지금도 블로그마케팅과 함께 SNS 마케팅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것의 중심에는 개인적으로 누구나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국민 1인당 1대씩 휴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과 고객을 연결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은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의 매스미디어로 한정되어 있었으며, 기업의 마케팅활동은 고도의 마케팅 이론에 의해 체계화된 마케팅 프로세스로 수행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은 일반이 따라 하기에는 힘든 과정이므로 전문 인력, 비용, 시간 등

많은 자원이 필요합니다.

TV와 신문, 라디오, 잡지로 대변되던 매스미디어 마케팅은 글자 그대로 매스마케팅으로 불특정 다수를 향한 무차별적 광고와 홍보가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화하면서 표적 마케팅, 1:1 마케팅 등 개인 위주의 맞춤 마케팅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은 사용하는 미디어의 종류, 주요 테마, 고객을 움직이게 하는 특성,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에 따라서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메일 마케팅,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다단계 마케팅, 인터넷 마케팅, 그린마케팅, 온라인 마케팅, 감성 마케팅, 맞춤 마케팅 등이 대두하면서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셜미디어와 관련된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으며 그 중심에 페이스북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왜 이러한 마케팅이 주목을 받고 있을까?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필립 코틀러는 '마켓 3.0'에서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하면 새로운 마케팅 개념이 탄생한다고 밝히면서 비즈니스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어 과거 수직적, 일방적 기업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어려움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소비자들이 기업의 말보다는 주위의 친구나 동료들의 말을 더 신뢰하는 시대가 되었고, 심지어 모르는 사람의 권고나 추천까지도 높게 신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케팅의 개념이 수직을 넘어 수평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마케팅이 기업에서 만든 제품을 위주로 한 4P(제품, 가격, 장소, 판촉)가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소비자가 기업과 함께 공동 창조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고객 관리도 기업 위주의 STP(시장 세분화, 목표시장, 선정, 포지셔닝) 전략에 의존했다면 앞으로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심이 되고, 제품의 브랜드 중심에서 브랜드와 고객의 관계가 더 비중이 커지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마케터와 소비자, 기업과 소비자의 이분법으로 마케팅에 접근했다면 앞으로는 마케터들 자신이 제품이나 서비스의 소비자가 되고, 소비자 또한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자신의 친구나 지인들에게 권하고 알리는 마케터의

역학을 하는 시대가 될 것이며, 먼 미래가 아니라 이미 진행중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 바로 소셜미디어입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사람들은 신뢰를 쌓고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광고나 홍보를 더는 믿지 않는 사람들도 소셜미디어상의 친구들, 그 친구들의 친구가 말하는 말은 신뢰하고 호감을 느낍니다.

 

결과적으로 웹 2.0 이전 시대에 매스미디어를 중심으로 진행했던 마케팅은 더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며 상대적으로 효과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더하여 웹의 특성으로 대기업, 중소기업, 자영업자가 동등하게 경쟁할 기회가 만들어졌으며, 소셜미디어가 가진 장점으로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자영업자가 고객과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게 되었고, 그 시간과 비용이 현저히 낮아졌습니다.

마케팅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개인 사업자나 중소기업이 매스미디어 중심의 마케팅 접근 방법을 따라 할 필요가 없으며 뉴미디어의 특징과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여 적은 비용으로 큰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2. 소셜미디어 마케팅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이야기하고 접근할 때 두 가지 관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시스템(System) 관점의 접근이며, 다른 하나는 플랫폼(Platform) 관점의 접근입니다. 

시스템이란 공통 목적(objective)을 수행하기 위해서 내적 자원(resources)을 사용하여 외적 환경(environment) 속에서 구성인자(components) 들이 논리적 연관성을 갖고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집합체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마케팅 시스템이란 마케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구성요소들(기업, 고객, 소셜미디어, 콘텐츠 등)이 논리적 연관성을 갖고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집합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나 개인, 공공기관은 다양한 콘텐츠와 앱(App), 캠페인, 이벤트 등을

소셜미디어 마케팅 시스템에 노출하여 고객의 신뢰, 자사 브랜드 인지도 제고, 직접적인 거래 연결, 캠페인 참여 등의 산출물(output)을 만들어냅니다. 

소셜미디어 마케팅 시스템 안에서 기업은 인력, 자금, 시간, 콘텐츠 등 내부역량을 투입하여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고객이나 잠재고객에게 마케팅 콘텐츠를 전달하며, 그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하여 소셜미디어 마케팅 활동에 대한 전략을 결정하고 소통과 참여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게 되며, 기업의 내부 역량을 변화시키는 피드백 과정을 수행합니다.

 

 

 

 

 

이때 고객, 정부의 정책이나 공공단체의 사회적인 요구 사항, 경쟁업체의 동향, 법률과 제도의 젠한, 제품이나 서비스의 기술 발전 추세, 관련 미디어의 변화, 사회적인 트렌드와 문화 등 기업이 통제할 수 없는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요소는 인구통계학적 특성으로 만들어지는 시장 예측인데, 고객의 나이, 성별, 지역, 언어, 생활수준, 생활 스타일, 사용하는 정보기기 등에 따라 시장에서 마케팅 활동이 직접 영향을 받게 됩니다.

소셜미디어 마케팅 시스템의 내적 자원은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수행하는 주제가 가진 내부 역량을 의미합니다.

기업이나 공공단체의 인적 자원, 조직, 자금, 보유 콘텐츠, 마케팅 기획력, 소셜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 소셜미디어를 운영할 수 있는 사용 능력(skill) 등을 의미합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소셜미디어 대한 이행 와 조직문화입니다.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단순히 기술의 문제로 판단하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금을 투입하여 수행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셜미디어 마케팅은 조직 문화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기업 전체의 변화관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가장 먼저 조직의 수장의 변화하는 미디어의 추세를 인식하고 이해하지 못한다면 마케팅 활동의 노력은 의미 없는 수고에 그치게 될 것입니다.

'조직의 인적 자원과 문화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기획 방향은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는 무엇이고 어떤 콘텐츠를 유통할 것인가?', '소셜미디어와 타 미디어를 통해서 유입되는 피드백은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이 질문들은 내적 자원을 활용하여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수행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과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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