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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화를 통한 새로운 기회 증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서비스화'가 시장에서  '신규 매출의 기회'로 또오르고 있다. 제종업에는 새로운 서비스 매출원을 마련해주고, 기존 제조업과 관련이 적었던 인터넷 서비스 기업에서도 매출이 발생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는 것이다. 제품과 서비스의 융합 비즈니스를 통해 기업에게는 새로운 수익이 창출되고, 고객은 새로운 가치를 누릴 수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에서는 제조업 서비스화의 대표적인 사례로 독일 지멘스와 미국 GE(제너럴 일렉트릭)를 꼽고 있다. 두 기업 모두 제조업의 기반에서 서비스화를 추진하여 재무 성과의 개선을 이끌었다. 지멘스는 1847년 전신회사로 설립된 제조기업으로, 1990년대 초부터 성장의 한계의 봉착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멘스는 ICT 기술과 센서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업 제품 중심의 사업에서 솔류션 공급을 통한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을 변화시켰다. 대표적인 제조기업이었던 GE로 가전, 엔진, 기계, 헬스케어 등의 기존 제조업을 기반으로 관련 제품의 유지 관리, 컨설팅, 금융 서비스를 통합한 솔류션 패키지사업으로 성공적인 변화를 이루어냈다. 이제 GE는 과거의 제조업보다는 서비스 분야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자동차산업은 특히 주목할 만한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서비스로서의 자동차'의 급속한 변화에 앞장선 것은, 기존의 자동차 제조업과는 하등 관련이 없는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인 우버, 카카오 등이다.

'서비스로서의 자동차' 가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 네트워크' 로 통합된 다면 '서비스로서의 자동차' 는 그 영역을  더욱 넓히게 될 것이고 그 주체는 기존 제조사가 아니라 IT 기술에 능한 기업이 될지도 모른다. 실제로 자율주행차를 연구하는 '네이버랩스'(네이버 자회사)는 사업목적에 '서비스로서의 자동차'의 대표 서비스인 '카셰어링'을 추가하기도 했다. 공유 경제의 대명사로 불렸던 '서비스로서의 자동차'는 이제 틈새 시장 모델이 아니라 자동차산업 전체를 선도하는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셈이다.

 

국내에서 '서비스로서의 자동차'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카카오는 2017년 8월에 카카오택시와 카카오드라이버(대리운전) 등의 자동차 관련 사업 일체를 독립법인 '카카오 모빌리티'로 출범시켰다. 이후 사업은 주차시장 진출, B2B 업무택시 진출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현대차와의 협업을 통해 서버형 음성인식을 개발하여 제네시스 'G70' 모델에 탑재하기도 했다.

 

 

 

 

 

그 보다 일찍 자동차 분야에서 서비스를 접목한 대표 사례로는 타이어 업계를 예로 들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2006년에 'T-Sation' 서비스를 도입하여, 고품질의 타이어 제품 생산 및 판매 외에도 타이어의 유지 및 관리를 위한 자동차 종합관리 서비스를 해왔다. 타이어 진단, 위치 교환, 밸런스 조정 등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을 지속적으로 대면하여 재구매를 일으키고 서비스 매출이라는 새로운 수익도 창출했다.

한국타이어의 계열사 엠프론티어는 관련 서비스의 시스템 관리 전산화와 통합 서비스 제공을 맡고 있는데, 2016년 11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엠프론티어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플랫폼을 도입해 공급망 및 생산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개발에도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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