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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이미지 굳힌 삼성전자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 첼시는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았습니다.

첼시 선수들은 지난 9년간 삼성 로고가 그려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펼쳤으며, 삼성 로고는 많은 축구팬들에게 기억되었습니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다양한 문화체육산업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삼성전자가 글로벌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문화체육산업지원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러시아의 문화적 자긍심을 지켜준 삼성전자

러시아가 국가채무를 갚지 못하고 채무불이행을 선언한 1998년, 세계 유수의 다국적기업들이 러시아를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회사가 파산하고 실업률이 치솟는 등 러시아의 국내 사정은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이러한 경제불황의 여파는 예술분야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1773년 창단 이래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명성을 이어가던 볼쇼이발레단도 지원업체가 줄어들자 단원들의 임금도 못 줄 정도로 상황이

열악해졌고, 해체 위기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이때 볼쇼이발레단에 도움의 손길을 내민 곳이 바로 삼성전자입니다.

경기침체 여파로 모두가 관심을 두지 않던 시기에 삼성전자는 볼쇼이발레단을 후원한 것입니다.

러시아 국민에게 볼쇼이발레단은 단순히 유명한 발레단이 아니라 예술적 자긍심의 핵심입니다.

이러한 곳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선뜻 후원의 손길을 내민 삼성전자에 러시아 정부와 국민들은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후 러시아가 경제를 회복하고 천연가스 등 막대한 지하자원을 매개로 다시 글로벌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자 떠났던 다국적기업이 하나둘 러시아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전자제품시장에서는 그 누구도 삼성전자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민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지켜준 유일한 기업이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나라별 특색에 맞는 마케팅 전략 구사

삼성전자는 나라별 특색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예를 들어 2014년 10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톨스토이 문학상 시상식에 105인치의 자사 TV를 설치해 역대 수상 장면을 보여주었고, 2014년 여름 동대문디지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간송문화전에서도 작품을 최고화질 영상으로 보여주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물론 문화체육산업 지원 삼성전자처럼 규모가 큰 대기업이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이나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것은 소규모 창업자라도 본 받을 만합니다.

해외진출이 목표라면 해당 국가의 정서를 알 수 있는 문화체육산업을 둘러봐야 합니다.

 

 

마케팅 공부

티내지 않는 광고, PPL이 진화하다!

'완판녀' 라는 말이 있습니다. TV에 나온 여자 스타의 의상이나 액세서리가 단 며칠 만에 베스트셀러 상품이 되는 경우 '완전히 판매한 스타' 라는 의미로 붙이는 말입니다.

드라마나 영화 속 장면에 등장하는 다양한 상품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드라마나 영화에 자신의 상품을 배치해 자연스러운 노출효과를 노리는 광고기법을 PPL(Product PLacement) 이라고 합니다.

한때는 극의 흐름과 전혀 상관없는 상품 노출, 지나치게 많은 횟수의 노출로 PPL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드라마 주인공들의 모임 장소에 특정 카페만 등장하는가 하면, 드라마 주인공들의 직장도 PPL로 이용되는 등 드라마 내용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형태의 PPL 광고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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