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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는 프로 중의 프로

어느 경제 단체에서 기업을 창업해서 직접 경영하는 오너들에게 설문을 했더니, 76%가 태어나도 기업가가 되겠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한번쯤 다른 인생을 살고 싶을 법도 한데 그 집념과 용기가 참으로 대단합니다. 이토록 머리 아픈 기업경영을 다시 하겠다니, 역시 기업가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사실 기업가는 프로 중의 프로입니다. 어떤 때는 싸움닭이 되기도 하고 때에 따라서는 도박사가 되기도 하지만 승률이 없는 도박은 아예 거들떠보지 않습니다. 어설픈 도전은 한 치도 용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 한 번의 실수를 돌이킬 수 없는 치명상을 입에 패배의 쓴잔을 마실 수도 있음을 기업들은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이의 행복을 위해 피터지게 싸우는 것이 기업가의 소명

그런데도 기업가들은 가치실현에 대박 도박을 끝없이 계속합니다. 그들은 생명의 끈을 놓는 순간까지도 경영을 생각하며 유언합니다. 기업가들의 이런한 도전정신이 있기에 많은 사람이 행복을 꿈꾸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미완성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나마 가장 가치 있고 존경할 만한 일이 있다면, 기업을 일으키고 그 덕분에 여러 사람이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우리 사회에 아직까지 기업인을 부정적으로 보는 일부 시선이 존재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시선에 개의치 말고 이왕이면 더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해 피터지게 싸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기업가의 소명입니다.

 

 

 

 

 

 

0.01% 이야기

흔히 대한민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0.1%이내에 들어야 하며, 기업가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0.01%이내에 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 명문대학을 졸업했을 것

◈ 외국어에 능통할 것

◈ 인맥이 두터울 것

◈ 외모가 준수하고 달변일 것

◈ 자금 동원력이 풍부할 것

◈ 다방면에 박식하고 정보력이 탁월할 것

◈ 경영수업을 받았을 것

◈ 전문지식이나 기술을 가졌을 것

 

그러나 0.01% 이내의 조건을 갖추고서도 무능한 경영자가 될 수 있고, 외적으로 초라한 조건을 가졌지만 성공하는 기업인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열악한 조건이라고 하더라도 기죽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경영자가 되기 위해 얼마나 준비해 왔는지 자문하라는 것이 거기에 답이 있습니다.

 

창업을 준비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

 

결코 녹록하지 않은 창업준비

오랫동안 창업을 꿈꿔온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기존 사업을 인수하는 창업이 아니고 새로 시작하는 창업이라면 막상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쉽게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성공적으로 창업한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해 봐도 각기 다른 말로 머리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시중에 널려 있는 창업 관련 서적이나 기관, 또는 컨설팅 업체들의 조언도 의미 있는 조언은 될지언정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성공을 확실하게 보장하는 창업이 있다면, 그들이 먼저 시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창업준비 절차

창업아이템을 결정한 뒤 창업을 하는 것과 창업을 결정한 뒤 창업아이템을 탐색하는 것에는 계획과 준비과정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창업을 준비할 때는 무엇을 어떻게 정리하고 어떤 순서와 절차로 준비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두어야만 한다.

창업준비 과정

 

창업탐색 → 창업이념과 목적 설정 → 사업성 분석 → 창업목표 설정 → 세부계획 수립

→ 계획 검증 → 기업 설립 및 인허가 → 자산 취득 → 개업 준비 → 자원 투입 → 영업활동 개시

 

이러한 준비 과정에는 매우 치밀하고 과학적인 분석이 뒤따라야 함은 물론, 창업계획 못지않게 그 과정을 어떻게 검증해서 성공적인 창업을 담보할 것인지 심도 있게 다루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절차를 조금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창업 탐색(창업예비 분석)

2. 창업이념과 목적 설정(창업정신 표현)

3. 사업성 분석(수익성 분석)

4. 창업목표 설정(규모, 형태, 인원, 추정이익 등 기본 사업계획 수립)

5. 세부계획 수립

⊙ 일정계획(단기, 중기, 장기계획 및 진행 일정표)

⊙ 조직구조계획(기업형태, 자본구조, 관리조직구조) 

⊙ 인력수급계획(직무분석, 수준계획, 소요산정, 모집원천, 채용시기, 채용조건)

⊙ 설비계획(사업장 및 공장입지, 설비형태, 설비수준, 설비운전)

⊙ 원료조달계획(품질수준, 구매선 확보, 수급시기, 구매조건)

⊙ 기술 및 생산계획(기술수준, 제조 및 연구능력, 생산시기)

⊙ 시장계획(유통경로 개발, 경쟁구도, 가격정책, 매출, 기업홍보)

⊙ 자금계획(자금조달 방식과 형태, 자금소요, 자금원천, 운영)

6. 계획 검증(조직화, 계량화, 레벨, 적시성 등의 검증)

⊙ 자료와 정보의 충분성과 정확성

⊙ 조직구조의 타당성

⊙ 계획정량의 타당성

⊙ 수준관리계획의 정도

⊙ 일정별 진행 속도

⊙ 자원조달 방법의 타당성과 현실성

⊙ 외부의견 조사

⊙ 계획차질에 대한 대책

7. 기업 설립 및 인허가

8. 자산 취득

9. 개업 준비

10. 자원 투입

11. 영업활동 개시

 

이러한 창업절차들을 아주 일반적인 절차이며 실제 창업에서는 예기치 못한 변수와 여러 가지 장애요인들이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업종과 창업하고자 하는 기업 형태에 따라 그에 맞게 창업준비를 해야 합니다.

 

현실성이 결여된 계획과 준비는 의미가 없다.

치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에서 목표를 설정해야 함은 물론, 현실성이 결여된 계획과 준비과정은 혼란만 초래할 뿐 아무 의미가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특히 설비의 선택과 규모는 자본조달과 경영규모, 생산능력과 깊은 함수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실제 창업에서 매우 비중이 큰 부문입니다. 따라서 더욱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

 

 

 

 

 

창업할때 사람을 너무 믿지 마라

어느 추운날, 신과 사람이 만났다. 사람이 손이 시려서 입김을 불자 신이 왜 입김을 부느냐고 물었다. 사람은 추워서라고 대답했다. 잠시 뒤 뜨거운 스프를 먹게 되어 사람이 입김을 불자 신이 다시 입김을 부는 이유를 물었다. 사람이 이번에는 뜨겁기 때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신은 인간은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며 가버렸습니다. 고대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수의 형상인 사티로스와 농부의 이야기입니다.

창업을 하는 데 있어서 사람을 너무 믿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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