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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랙 데블입니다.
좋은 하루입니다. 코로나19 시대에 답답하기도 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데 물가는 더 상승하고 전기세 인상에 우유값도 인상한다고 하지 필자 생각 같아서는 모두 동결하고 싶은 생각이지만 8년 동안 전기요금 인상이 되지 않았다고 하니까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네요 줄줄 인상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래야 먹고살지 힘든 시기이지만 슬기롭게 올 한 해도 잘 넘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투자자들의 심리를 판단하는 공포지수 VIX지수

S&P500지수 옵션의 향후 30일간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수

 

증권시장에서 투자자의 심리를 판단하는 지표가 있습니다. 흔히 '공포지수(fear index)'라고 부르는데, 이것이 무엇일까? 정답은 VIX지수입니다. VIX는 'Volatility IndeX'의 약어입니다. 우리말로는 '변동성지수'라고 합니다. 이 용어는 지난 1980년대에 이스라엘 히브루대학 댄 갈라 교수와 뉴욕대학 경영대학원 메나켐 브래너 교수가 함께 만들었습니다. VIX지수는 1986년 미국의 증권거래소인 미국 증권거래소(AMEX)에 처음으로 도입됐고, 1987년 8월에는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에 도입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렇다면 VIX지수가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VIX지수는 증시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판단하기 위한 지표입니다.

VIX지수는 CBOE에 성장된 S&P500지수 옵션의 향후 30일간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나타냅니다. S&P500은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선정한 미국 내 500대 최우량 기업을 말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VIX지수가 증시 지수와는 반대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즉, VIX지수가 상승하면 주가가 하락합니다. 일반적으로 증시에서 지수가 크게 오르는 것은 투자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런데 증시에 돌발 악재가 발생해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 VIX지수가 급등합니다. VIX지수가 최고치에 이르렀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극에 달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렇다면 VIX지수는 무조건 낮은 게 좋을까? 그건 아닙니다. VIX지수가 낮으면 나타나는 원-달러 환율 상승이 오히려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예로 2016년 8월 미국의 VIX지수가 평균 12.05를 기록하면서 역사상 저점 수준에 머문 적이 있습니다 다. 그러나 이와 같은 역사상 저점 수준이 우리나라 경제에 반드시 긍정적인 것만 아닙니다.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달러를 사들이기 시작합니다. 이런 이유로 VIX지수는 증시 지수와는 반대로 움직이지만 원-달러 환율과는 같은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좀 더 설명하면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 VIX지수가 상승하고, 이는 다시 환율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VIX지수가 보통 20~30 수준을 안정된 상태로 봅니다.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가 불거지면서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자 VIX지수는 80을 넘었고, 2010년 8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과 유로존 경제위기 때 VIX지수는 40을 웃돌았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미국의 VIX지수와 같은 공포지수인 VKOSPI가 있습니다. VKOSPI는 'Volatility index of KOSPI 200'의 약칭입니다. 

 

이는 옵션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주식시장의 미래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수로, 30일 이후의 변동성을 예측한 수치입니다. 이는 한국거래소(KRX)가 지난 2009년 4월 13일 고안해냈으며, 아시아 국가에서는 최초로 도입된 지수입니다. VKOSPI는 증시 시황변동에 따른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지표일 뿐 아니라

변동성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투자수단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VIX지수, 우리나라에 VKOSPI가 있다면 유럽에는 어떤 공포지수가 있을까? 유럽에서 많이 쓰는 변동성지수로는 유로 스톡스 50(Euro Stoxx 50) 옵션을 이용해 산출하는 V 스톡스가 있습니다.

 

 

 

 

 

 

통일 한국, 그 미래는 남북경협

통일을 대비해 남북한이 협력해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

 

통일을 말하면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1953년 남북한이 휴전 협정을 체결한 지 65년이 지났습니다. 

그 긴 시간 동안 서로 적대 관계를 유지해온 점을 감안하면 남북통일은 마음만 먹으면 하루아침에 뚝딱 이뤄지는 마술 지팡이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보다 먼저 통일을 일궈낸 독일은 어떤 과정을 거쳤을까? 동·서독은 남북한과 비슷한 점보다는 다른 점이 더 많았습니다. 우선 동·서독은 전쟁을 치르지 않았고, 분단 이후에도 양쪽에서 인적 왕래가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인적 교류에 필요한 교통은 물론 통신 분야에서도 양측 간 협력이 있었다는 얘기합니다. 직접 차관, 동독 정치범의 서독 이주 대가에 따른 물품 지원 등으로 총 1,044억 5,000만 마르크를 지급했습니다. 이 금액을 현재 금액으로 환산하면 70조 원이 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경제 지원은 동독이 먼저 요청했습니다. 한 예로 동독은 1974년 서독과 베를린을 연결하는 철도 및 도로보수 사업에 서독 투자를 제안했고, 서독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동독은 북한과 달리 대외 의존도가 높았던 점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서독은 대외무역에 동독과의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1955년 2.3%, 1987년 1.5%였습니다. 반면, 동독은 1955년 12.3%, 1987년 7.6%에 달할 정도로 서독과의 관계 증진에 힘썼습니다. 동독 입장에서 서독이 소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교역 상대국이었기 때문입니다. 

앞서 설명한 동·서독의 협력관계를 우리나라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동독을 포용하고 변화를 이끌어낸 서독의 동방정책은 최근 남북관계를 개선하려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일각에서는 이른바 '통일비용'이 너무 많이 소요된다는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국회 예산 정책처가 지난 2015년 내놓은 '통일비용과 정채과제'에 따르면 남북한이 2026년 평화통일을 일궈낸다고 가정했을 때 향후 2076년까지 해마다 96조 원, 총 4,822조 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도 우리나라 예산이 470조 원인 점을 감안하면 통일비용은 한 해 예산의 10배에 달하는 거대한 비용임에 틀림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과 같이 남북한이 특별한 교류 협력이 없을 경우, 우리가 나중에 북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무려 4,822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돈이 필요하다는 애기입니다. 그러나 국회 예산정책처는 우리가 북한에 식량이나 의료 등 인도적 지원을 늘리면 2065년까지 3,100조 원(연 80조 원)이 들어간다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도로나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를 포함한 경제적 투자가 진행되는 전면적인 교류협력이 진행되면 2060년까지 2,316조 원(연 68조 원)의 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철 럼 막대한 통일비용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민간 차원의 남북 경제협력(경협)으로 통일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경협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170조 원 대에 달할 것이라는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문대통령은 지난 2018년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향후 30년간 남북경협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최소 170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18년부터 2047년까지 30년간 남북경협사업을 추진했을 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경제성장 효과가 총 169조 4,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애기입니다.

특히 우리에게 경제성장 효과를 가져다주는 경협사업(개성공단)으로 30년간 누적 경제성장 효과가 159조 2,000억 원에 달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 금강산 관광(4조 1,200억 원), 단천지역 지하자원 개발(4조 800억 원), 조선협력단지(2조 6,000억 원), 남북 철도 및 도로 연결(1조, 6,000억 원) 등을 통한 경제 성장 효과도 기대가 큽니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국내 중소기업 가운데 60%가 남북경협이 활발해지면 북한에 진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진흥공단이 경제협력에 대한 해외 진출 중소벤처기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267개 기업의 60%가 북한 진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공단은 또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경제적 측면의 실질적인 과정인 남북 경제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개성공단 재개 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가 통일되면 수십 년간 한국 금융시장에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른바 북한발(發) 지정학적 리스크가 한국 주식시장을 저평가하는 주원인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남북통일은 물론 통일로 가는 관계 개선 노력이 한국 경제에 호재로 작용할 게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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