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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금 유동성, 혈관처럼 관리하라!

첫째, 재무관리=자본조달 + 자본운용

기업의 일반적인 재무관리에는 수익관리나 원가관리 또는 경영분석이 포함되지만, 크게 보면 기업의 재무관리는 자본의 조달과 조달된 자본을 경영활동을 통해 새로운 화폐가치로 부가시키기 위한 자본의 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자본을 적기에, 얼마나 적은 비용으로 조달하느냐가 재무관리의 일차적 문제이고, 조달된 자본을 어떻게 운용해서 가치를 극대화 것인가가 중요한 관리업무가 됩니다. 이러한 재무관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무계획을 세우고 관리조직을 구성하며 자본운용을 통제하는 일련의 재무관리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재무관리 과정에는 재무관리의 기본원칙이라고 할 수 있는 자본유지의 원칙(소극적 재무관리), 자본증식의 원칙(적극적 재무관리), 안전성의 원칙(방어적 재무관리), 유동성의 원칙(활동적 재무관리)이 요구됩니다.

 

둘째, 재무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자금 유동성

일상적인 경영활동에서 가장 많이 고려되는 것은 생산활동을 위한 자금 유동성입니다.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면 동맥경화에 걸린 사람과 다름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창업이나 투자단계에서부터 조달자금을 고정자산에 지나치게 투입하면 기업은 빈혈 상태가 되고, 모든 경영부문이 위축되어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금 유동성은 매우 세밀하게 분석해야 하고 입체적 순환 관점에서 판단해야 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공격적으로 경영하다가 실패하는 기업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언제나 지불능력을 고려해서 재무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제조기업에서의 자금 유동성 부족은 곧 생산활동의 중단을 초래하므로 왜 그렇게 자금 유동성 확보를 강조하는지 잘 이해해야 합니다. 기업의 피는 자금이며 이러한 자금을 원활히 순환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시키는 것이 바로 자금 유동성 관리입니다. 때문에 자금 유동성은 재무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셋째, 자금계획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작성하는 일일, 주간, 월간 자금계획은 운전자본 관리에서 현금 유동성 관리의 핵심적인 업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서 수많은 계획이 수립되고 시행되지만, 경영활동을 원천적으로 유지시키는 자금계획은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므로 치밀해야 하며 적시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문제는 수입 대비 지출의 규모가 커서 자금부족이 발생할 때입니다.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서 자금계획은 적어도 중기계획이라고 할 수 있는 분기 단위의 계획에서부터 주간계획까지 수립되어야 하며, 사전에 자금운용 통제가 적절히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특히 매출계획과 추이에 따른 현금의 유입을 가장 현실적으로 분석해서 반영해야만 계획의 부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불능력을 벗어난 과도한 어음발행과 외상 매출대금의 회수불안정이 중소기업의 자금계획을 가장 어렵게 만드는 주범이라는 사실도 유념해야 합니다.

 

넷째, 유동비율보다 당좌비율이 중요합니다.

일반 기업의 경우 유동비율이 200%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영세한 중소기업에서 유동비율 200%는 넘기 어려운 산입니다. 또 실제 경영현장에서는 그렇게까지 필요하지도 않고, 자산의 효율적인 운용 측면에서도 유동비율이 높은 것이 꼭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문제만 없다면 유동비율을 최대한 낮추려고 노력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실 더 중요한 것은 당좌비율입니다. 당장 현금화할 수 없는 재고자산이 아무리 많아도 당좌자산이 부족하면 문제가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당좌비율을 100% 정도로 유지하도록 권장하지만, 계절품 생산 제조업이 아닌 일반 기업에서는 매출채권의 회수기간이 짧고 회전이 원만할 경우에도 최소 70%정도는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조원가 중 재료비 비중이 아주 높은 제조업의 경우에는 당좌비율이 150%정도는 되어야 재료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정한도 내에서 유동비율을 낮추고 당좌비율을 높이려면 당연히 재고자산을 줄여야 하므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자산배분이 이루어지고 자연히 경영개선 효과가 나타납니다. 아무튼 유동비율과 당좌비율의 차이는 작을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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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유동비율, 당좌비율

유동비율은 기업의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비율입니다. 유동자산이란 1년이내에 현금화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자산항목이고, 유동부채는 1년 이내에 지급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채항목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이 200% 정도면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의 지급과 신용능력을 판정하는 지표로 쓰인다.

 

◆ 유동비율 = (유동자산/유동부채) X 100

당좌비율은 유동자산에서 재고자산을 제외한 당좌자산의 비율입니다. 당좌자산에는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현금, 예금, 외상매출금, 유가증권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당좌비율이 100% 이상이면 건전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의 유동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쓰입니다.

 

◆ 당좌비율 = (당좌자산/유동부채)X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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