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BIG

4차 산업혁명 - 홀 로렌즈

 

증강현실을 위한 스마트 안경

마이크로소프트는 증강현실을 위한 스마트 안경이자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홀 로렌즈(Hololens)를 개발했습니다. 홀로렌즈는 PC나 스마트폰 같은 다른 기기에 연결했습니다. 홀로렌즈는 PC나 스마트폰 같은 다른 기기에 연결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으며, 홀로렌즈 자체에 윈도가 내장되어 있어서 윈도우 플랫폼으로 작동하는 디바이스입니다.

안경이라기보다는 머리를 감싸는 헤드 밴드(Headband)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머리에 착용한 채 홀 로렌즈를 위아래와 앞뒤로 기울일 수 있습니다.

홀로렌즈 앞부분의 반사 유리에 가상현실 이미지를 띄워 사용자에게 현실과 가상을 합성한 증강현실을 보여줍니다. 귀 근처에는 작은 빨간 3D 오디오 스피커가 있어서 사용자는 실제 환경에서 나는 소리와 가상 세계에서의 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홀로렌즈를 머리에 쓰기만 하면 별도의 장비 없이 증강현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홀 로렌즈는 구글 글라스처럼 사용자 위치를 파악하는 위치 센서가 달려 있어서, 사물인터넷 기술과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이 같은 물체 인식과 위치 파악 기술 덕분에 홀로렌즈를 착용한 로봇, 자동차, 모터사이클 등의 3차원 컴퓨터 그래픽, 즉 홀로그램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새롭게 구성하거나 모양을 변형하거나 위치를 돌려가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현실에는 없는 로봇이 홀로그램 형태로 움직이고 춤을 추거나 인공지능 기능과 결합하여 사용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가능합니다.

 

 

 

 

 

 

실물처럼 보이는 그래픽, 홀로그램

홀로그램(Hologram)은 실물과 똑같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3차원 그래픽 물체입니다. 본래 홀로그램은 빛의 간섭을 활용한 사진 기술인 홀로그래피(Holography) 원리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홀로그래피의 원리는 레이저에서 나온 광선을 2개로 나눠 하나의 빛은 직접 스크린을 비추게 하고, 다른 하나의 빛은 우리가 보려고 하는 물체를 비춥니다. 그렇지만 현재 우리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홀로그램은 단색의 정지된 입체 이미지 수준입니다. 

기술적인 발전이 멈추어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호랑이, 고양이, 고래, 모터사이클, 자동차, 우주선과 행성 등을 현실 공간에서 만나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홀로렌즈를 탄생시켰습니다.

홀로렌즈는 센서를 활용하여 실내 공간을 스캔하고 현실 공간의 화면에 3D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정보와 콘텐츠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벽면에 영상 통화를 하는 상대방의 모습이 나타나게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전에 기획하여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데 활용하면 실용적일 것입니다.

마인 크래프는 게임계의 레고라고 부르는 마인크래프트(Minecraft) 게임을 만든 회사인 모장(Mojang)을 2014년에 인수했습니다. 마인크래프트의 콘셉트는 레고처럼 블록을 쌓거나 깎아서 세상을 만드는 것으로, 홀 로렌즈 관점과 잘 맞습니다. 홀 로렌즈를 통해 레고 블록으로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 경험하듯이 사용자 가치를 창조하겠다는 의도였습니다.

 

 

 

 

 

홀 로렌즈는 이렇게 사용합니다.

사용자는 홀로 렌즈를 착용하고 응시(Gaze), 몸짓(Gesture), 음성(Voice)을 통해 홀로그램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영어 첫 글자들을 따서 GGV라고도 부릅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첫째, 사용자는 응시를 통하여 마우스로 수행해왔던 여러 작업들을 할 수 있습니다. 어느 방향이나 물체를 응시하면 사용자의 서선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화면을 전환하거나 물체를 선택합니다. 

둘째, 허공을 가볍게 두드리고 누르고 떼는 등의 동작을 통해 홀로그램의 크기를 조정하거나 조작하고 탐색할 수 있습니다.

셋째, 직관적이고 빠른 음성을 통해 상호작용 하는 것으로써, 예를 들어 사용자가 "안녕 코르토나(Hey Cortona)"라고 말하면, 홀 로렌즈의 인공지능인 코르토나(Cortona)와 바로 소통하며 여러 가지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홀 로렌즈, 상업용 판매 시작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6년 4월에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발자 버전의 홀 로렌즈 제품을 3,000달러에 판매했고, 2016년 8월부터 홀로렌즈 홈페이지를 통해 상업용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개발자 버전에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장치 관리 기능을 덧붙인 이 기업용 제품은 그림판을 통해 3차원 컴퓨터 그래픽을 만드는 페인트 3D와 2D로 촬영된 일반 이미지를 3D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홀 로렌즈는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과 달리 현실에 3D 컴퓨터 그래픽 홀로그램을 불러내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혼합현실(MR, Mixed Reality)에 가깝습니다.  혼합현실이란 물리적 실제 환경과  가상 환경을 하나의 연장선으로 보는 것으로 넓은 의미에서 증강현실에 포함됩니다.

 

홀 로렌즈의 인터페이스

응시(Gaze), 몸짓(Gesture) 그리고 음성(Voice)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영어 첫 글자들을 따서 GGV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용자는 시선을 활용한 응시와

함께 '누르고 떼기', '꽃 피우기', '붙들기', '조작', '탐색'과 같은 제스처로 시스템을 조작할 있다.

또한 직관적이고 빠른 음성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므로 음성으로 조각도 가능하다.

 

 

 

 

 

728x90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