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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성공사례 풀무원 생산정보공개 숨지지 말고 공개하라.

 

먹을거리에 대한 사건사고가 끓이지 않는다. 중국에서는 가짜 달걀에 가짜 분유, 기생충 김치까지 나왔습니다. 먹고 마시는 음식을 판매하는 회사라면 소비자에게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야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불안을 미리 제거하면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유기농 식품 업체의 대명사 풀무원은 고객이 안심하고 자사 제품을 사 먹을 수 있도록 특별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바로 생산정보공개제도에 있습니다.

풀무원에서 생산된 두부나 콩나물을 구입한 소비자는 풀무원 홈페이지의 제품 패키지 바코드의 마지막 숫자 5자리를 입력하면 콩의 원산지, 생산과 보관처, 운송 등 상품에 관한 모든 이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디서 생산한 콩을 쓰는지, 누가 어디서 언제 제품을 생산했는지, 어떻게 보관하고 배송해 소비자가 구입하고 있는지를 전부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소비자가 회사를 신뢰할 수밖에 없도록 만듭니다.

풀무원의 이런 조치는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풀무원은 이미 9대 영양소 성분을 알려주는 '완전표시제', 유통기간과 제조일자를 보여주는 '제조일자 표시제'를 시행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풀무원의 생산정보공개제도는 누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니다. 법으로 정해진 규제를 따른 것도 아니고 자발적으로 시작한 것입니다.

이 제도로 풀무원은 2 가시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첫째, 대외적으로는 믿을 수 있는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이아라는 인상을 줍니다. 특히 입으로 들어가는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곳이기에 이런 신뢰는 중요한 마케팅 자산이 됩니다. 이러한 조치 자체가 화제가 되어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갑니다.

둘째, 대내적으로는 임직원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하안 전하 식품"이라는 생각을 심어줍니다. 그 결과 직원 모두 품질유지를 위해 일하는 자세가 달라지고,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도록 식품을 생산 판매하는 아이디어를 자극하게 됩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공개해야 성공하는 시대

먹을거리뿐만 아니라 아직도 많은 상품과 서비스가 소비자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원산지 표시 없이 달여서 팩으로 배달되는 한약, 도대체 기준을 알 수 없는 변호사 수임료 등, 주위에서 소비자에게 정보를 어느 정도 공개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정보공개를 미루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기회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미리 해서 선점하면 큰 이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것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마케팅 한걸음 

생필품 가격정보 공개, 선의의 경쟁으로 가격인하 효과를!

한국소비자원은 판매처별 상품의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생필품 가격정보 공개'를 실시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실시간 판매 가격 제공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의 세부내용은 '참 가격'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를 통해 전국의 대형할인점, 백화점, 슈퍼마켓, 전통시장, 편의점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판매하는 120개 품목의 가격을 상세히 알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오전에 가격이 업데이트됩니다.

정부가 이렇게 생필품의 판매가격을 공개하는 목적은 가격비교를 통해 소비자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생필품 유통시장에 바람직한 경쟁체제를 확립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유통구조 개선은 물가안정을 이끌어낸다.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생필품의 건전한 가격경쟁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장보기 전 꼭 '참 가격' 사이트 가격비교를 통해 현명하게 소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유기농과 자연농법에 집착하는 패스트푸드

치폴레

미국에서 꽤 유명한메시칸 식당 치폴레(Chipotle)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메시 칸 식당이야 미국에서는 흔하디 흔한데, 치폴레는 글로벌 기업 맥도널드도 투자한 적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유기농과농 농법 자연농법 식자재료로 건강을 제공

미국 내 히스패닉 인구는 5,000만 명에 달합니다.  미국 전체 인구 중 15%입니다.  미국 전체 인구 중 15%다. 히스패닉 인구는 2050년까지 1억 2,200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인데, 그렇게 되면 28%에 달한다. 그래서인지 미국에는 멕시칸 식당이 아주 흔하고 그만큼 경쟁도 치열합니다.

하지만 치폴레에 가면 늘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치폴레의 성공비결은 여러 가지로 분석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 유기농과 자연농법에 대한 집착 덕분에 분석이 많습니다.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2001년, 치폴레는 유기농과 자연농법으로 만득 든 식재료만 쓸 것을 선언했습니다.

즉 운송 중 변딜을 막기 위해 냉동이나 농약처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식재료라는 의미입니다. 이에 대한 증거로 치폴레는 자기네 식당과 거래하는 주변 농가를 광고에 소개하기도 했다. 그 결과 1998년 16개이던 치폴레의 매장 수가 2014년에 약 1,700개로 늘었습니다.

최근 치폴레는 돼지 축사 관리가 열악한 일부 납품업체들의 납품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치폴레 미국 점포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560개 영업장에서 돼지고기가 들어간 제품의 판매가 중단되어 매출에 큰 손실을 입었지만, 치폴레는 고품질 식자재 사용이라는 원칙을 지켰습니다.

 

 

 

 

 

패스트푸드와 유기농,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 차별화

식당의 수준으로만 보면 치폴레는 중간쯤 된다. 패스트푸드를 파는 곳보다는 넉넉한 분위기지만 그렇다고 고급 식당인 것도 아니다. 가격도 딱 중간입니다. 패스트푸드에 비해 약간 비싼 정도다. 쉽게 말해 이 정보 분위기, 이 정도 음식을 먹고, 이 정도 돈을 내라고 하면 소비자가 쉽게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식당입니다.

하지만 치폴레는 식당의 고급화 대신 유기농과 자연농법으로 생산된 식재료를 쓰는 정책을 고수했습니다. 이 점에서 소비자는 지불하는 값에 비해 훨씬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사실 요즘은 너나 할 것 없이 유기농을 외치는지라 그리 새로울건 없습니다.  하지만 패스트푸드로 인식되던 멕시칸 식당에서 유기농을 만난다는 것은 분명 뜻밖의 일입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줄 서서 기다릴 정도로 가치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언뜻 보면 패스트푸드와 유기농은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습니다. 그러나 대중적인 음식이라는 패스트푸드의 장점에 건강을 생각하는 유기농의 장점이 합쳐지니 독특한 차별화 요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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