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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엔엠 : 하나의 브랜드를 다수 계정으로 운영하다

하나의 브랜드를 사용하는 고객층이 크게 2가지 부류로 나우 어질 때 어떻게 해야 할까? 같은 회사에서 나온 제품이지만 브랜드가 다르면 당연히 다르게 브랜딩 해야 합니다. 페이스북의 페이지도 별도로 만들고, 트위터의 계정도 다른 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의 브랜드이지만 다양한 고객층을 가진 경우,

각 고객층을 위해서 차별성을 갖고 고객들을 만족하게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엠엔엠'(M&Ms) 초콜릿에서 이런 사례를 볼 수가 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 엠엔엠 초콜릿을 좋아하지만, 남녀의 차이만큼 엠엔엠에서 듣고 싶은 이야기도 차이가 컸습니다.

 

 

 

엠엔엠은 초콜릿에 서로 다른 색상을 사용해서 개성을 부여하여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데, 트위터에서도 고객에 따라 다른 계정을 사용하였습니다. 여성 고객들을 위한 '그린엠엔엠(msgreen)' 과 남성 고객들을 주대상으로 하여 나스카(NASCAR, 미국 개조 자동차 경기연맹)와 연계한 '레드엠 엔엠(mmsracing)' 2개를 운영했었습니다.

평소에는 고객에 따라 2개의 트위터 계정을 사용하다가 캠페인을 수행할 때는 전체를 개편해서 하나의 목소리가 나오는 계정을 사용하였습니다.

2008년 밸렌타인데이때 두 계정을 모두 그린 엠엔엠으로 꾸며서 마케팅을 하기도 했습니다.

평소에 여러 개의 브랜드 계정을 이용하다가 이벤트나 특정 프로모션을 진행할 때는 하나의 모양으로 한 목소리를 내는 방법은 고객을 생각하면서, 매우 효과적으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엠엔엠의 한 브랜드 다수 계정의 접근은 전략적 측면에서 시사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트위터에서 이러한 시도를 하려면 평소 계정별로 충성도 높은 팔로워들을 많이 확보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계정별 특화된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프로모션을 진행할 때 효과가 높습니다. 이러한 커뮤니티이 힘이 발휘되지 못한다면 아무리 좋은 '하나의 브랜드 복수 계정 전략' 도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2011년 5월 10일 기준으로 여성용의 팔로워가 60,235명으로 남성용의 7,004명보다 약 9배 정도 많은 상태였습니다. 현재는 남성용(@mmsred) 과 여성용(@mmsgreen) 2개의 계정이 있지만, M&Ms 웹사이트 공식 트위터 링크는 

여성용에서 @mmsyellow 계정으로 변경되어 있습니다.

엠엔엠의 하나의 브랜드 복수 계정 전략은 필요에 따라서 고객을 세분화 하여

트위터 계정을 분리해서 운영하는 방법인데, 단기적인 효과가 있을 수도 있으나, 단기적인 효과가 있을 수도 있으나, 이런 경우 고객에 따라 분리되는 

트위터 계정의 차이만큼이나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혼란스러워져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트위터 마케팅 사례 엠엔엠

1. 하나의 브랜이지만 고객에 따라 여러 개의 트위터 계정을 운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복수의 트위터 계정을 운영할 때는 각 계정이 특화된 커뮤니티가 되도록 합니다.

3. 프로모션이나 캠페인 진행 시 하나의 모양과 소리를 유지합니다.

4. 많은 계정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은 결국 고객을 혼란스럽게 하기 쉽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하나의 브랜드는 하나의 계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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