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BIG

창업이야기-인적자원 관리의 출발은 직무분석

 

첫째, 기업의 인적자원 관리의 구분

박영배의 《21세기 기업과 경영》에 따르면 인적자원 관리는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 확보 관리 : 인자 자원의 수요를 판단해 모집하고 선발

 

◈ 평가관리 : 업무수행 능력을 평가해 인사에 반영

 

◈ 개발관리 : 확보된 인적자원의 능력을 교육하고 경력을 개발

 

◈ 보상관리 : 임금이나 복리후생 정책을 수립하고 관리

 

◈ 유지관리 : 노사관리, 이직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

 

 

둘째, 인적자원 관리의 시작이 되는 직무분석의 중요성

이러한 인적자원 관리는 직무분석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직무란 유사한 과업들의 집합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직무들이 모인 것을 직군이라고 하고 유사 직군들이 모인 것을 직종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직무분석은 그 결과에 따라 직무 설계가 이루어질 뿐 아니라, 그에 따라 채용에서부터 배치, 업무 할당, 교육훈련은 물론 노무관리 전반에 영향을 미치므로 매우 신중하게 다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조직설계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직무분석은 더욱 중요합니다.

 

셋째, 창업기업에서의 직무분석 요령

창업기업이나 인사관리 경험이 없는 사람이 직무분석과 설계를 할 때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직무설계를 잘 못해서 조직설계와 인력소요 예측에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창업기업의 경우 인력수급 상황에 따라 조직설계를 수정하는 하향식 직무설계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동종업종에 같은 규모의 모델 기업을 대상으로 조직과 인력의 규모, 업무할당을 비교해 봄으로써 잘못된 직무분석으로 직무를 과다하게 확장하거나 분화, 축소, 중복 또는 순환하게 만들지는 않았는지 검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어떠한 경우라도 직무분석과 설계는 기업의 관리적 운용 측면과 시장(고객) 중심의 대응 측면에서 조직적으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넷째, 인사가 왜 만사인가?

여타의 경영지원이 충족되었다 하더라도 인간의 활동을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달성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적의 인재를 선발해서 고용하고 그들이 최상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휘하도록 하는 일년의 인사관리 과정은 성공의 요체요, 경영의 중심적인 활동임이 분명합니다. 특히 시스템에 의해 경영되는 대기업과는 달리, 중소기업의 경우 직원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성과가 크게 좌우되므로 고용관리를 비롯한 인사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창업-인재를 볼 줄 아는 것도 최고의 능력이다.

 

첫째, 무색, 무미, 무취의 3무 인간

무색, 무미, 무취의 인간이라면 그는 유령과도 같은 인간입니다. 이런 사람을 가리켜 질소 인간이라고 합니다. 있는 것 같으면서도 없는 것 같은 사람, 일을 열심히 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게으름을 피우지도 않고, 무엇하나 특별히 잘하지도 않지만 크게 실수도 하지 않는 사람, 이런 사람은 어느 조직에서나 장수하는 유형에 속합니다. 이런 사람은 언뜻 보기에는 매사에 신중하고 중용의 자세를 견지하는 사람으로 포장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몰라도 기업 조직에서는 가장 별 볼일 없는 사람입니다. 자시 주관도 없으며 일을 한 흔적도 없고 자극에도 둔감한 질소 인간은 기업 조직에서만은 사절의 대상입니다. 

둘째, 기업조직에서 질소 인간은 잉여적일 뿐이다.

그런데 공기 중 78%가 질소인 것처럼 기업에도 이런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할수록 조직은 정태적이 되고 활력을 잃게 되며 변화와 혁신 또한 어려워집니다. 자기 색깔이 있고 쓰든 달든 맛이 나며,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이 사고를 쳐도 치고, 일을 해도 합니다. 일을 놓고 보았을 때, 감각이 없는 사람처럼 재미없고 상대하기 까다로운 사람이 없습니다. 얼마 전 처음 직장생활을 할 때 대리로 근무하던 사람이 정년 되직을 앞두고 과장 이름을 단 채 아직도 같은 회사에서 같은 업무를 계속하고 있는 것을 보고, 회사와 그 사람 본인의 인내가 감탄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는 매우 양심적이고 남에게 좀처럼 싫은 소리를 할 줄 모르는 아주 선량한 사람으로, 동네 형으로 지내기에는 그만인 사람입니다. 그러나 사람 좋기로 소문난 그는 일에 있어서는 솔직히 우유부단의 전형이었는데, 되는 일도 없고 안 되는 일도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아도 그가 일했던 부서가 그리 좋은 성과를 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기업 조직에서 리더가 되고 또 경영자가 되는 사람 중에 질소 같은 사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성공하려면 자기의 특성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고 그것을 주변과 조화시키려 노력해야 합니다. 인사의 첫째는 '돼먹지 않은 인간과 질소 인간은 사절'입니다.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