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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기업이란? 이윤 추구 + 이념 실현

 

 

일반 기업의 목적은 이윤 추구

우선 기업이 무엇인지 정의하려면 일반 기업이 추구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보면 됩니다. 이익의 극대화, 주주가치의 극대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만족, 이런 것들이 기업의 교과서적인 목적들입니다.

피터 드러커는 이윤 추구가 기업이나 기업경영의 목적은 될 수 없으며, 기업도 사회의 한 기관이므로

기업의 목적은 사회에 있고 시장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논의들은 학문적 철학적 관점에서 목적을 정의한 것이고, 기업이 이윤을 창출하지

못하고서는 존립할 수 없는 점만 보아도 일반 기업의 목적은 이윤 추구라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창업이야기-기업이란?

외부환경에 대해 기업의 내부에 존재하는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배분해서, 공적인 이익과 사적인

이익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기관이라고 정의하면 맞는 답이 됩니다.

여기에서 외부환경이란 시장이 될 수도 있고 국가나 경쟁회사가 될 수도 있으며 기업이 속한 사회나

물리적인 자연환경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기업은 생명체와 같이 변화무쌍한 외부 기회와 동태적인 내부역량으로 상정하기도 하지만 

소멸하기도 하며 새롭게 진화하기도 합니다.

단,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이윤을 창출하지 못하고서는 그 어떤 논의도 의미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기업이란 이윤 창출을 전제로 이해관계자들의 성취욕구를 실현하는 장으로서 공익적으로도

유익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기업을 다음과 같이 다시 정의하려고 합니다. 기업이란 이해관계자의 유익한 기대가치를 

충족시키기 위한 효율적인 실현 조직체입니다.

 

 

 

 

 

 

기업경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

기업경영은 100m 달리기가 아니라 42.195km라는 먼 거리를 달리는 마라톤 경주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짧은 기간 안에 큰돈을 벌어 보겠다는 헛된 생각은 애당초 하지 말아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그렇게 복권에 당첨되듯 하루아침에 큰돈을 벌 수 있는 사업이라면, 내 차례까지 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상적으로 경영활동을 하며 먼 미래를 보고 죽기로 뛸 자신이 없으면 창업의 꿈은

깨끗이 접는 것이 좋습니다.

 

 

기업가가 되려는 이유를 분명히 하라.

 

기업가가 되려면 목적을 분명히 하라!

당신은 왜 기업가가 되려고 하는가? 당신은 기업인인가, 기업가인가, 누군가 나에게 이 물음을 던진다면 뭐라고 답할 것인가? 적어도 기업을 하려고 하거나 현재 경영일선에 있는 오너라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봐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기 위해서, 어떤 사람은 돈과 더불어 사회적 신분상승을 위해서,

더러는 명에나 권력을 취하기 위해서 기업각 되려고 할 것입니다. 

기업가가 되려고 한다면 목적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적이 분명해야만 기업의 핵심가치인 기업 이념을 정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문제점

나는 중소기업의 경영자들을 만날 때마다 그 사람에게 기업인의 자질이 있는가, 기업가로 성장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가를 유심히 살펴보는 버릇이 있습니다. 일가를 이루려면 그 분야에서 경지에 이르러야 하는데, 솔직히 대다수가 기업가가 되기에는 뭔가 2%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문제는 경영철학이 부재하다는 데 있습니다. 많은 중소기업의 오너들이 대기업의 오너 못지않게 지식과 열정, 기술 면에서 매우 전문적인 위치에 있지만, 사물을 관조하는 눈높이가 낮고 통찰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그저 돈만 열심히 벌면 되는 것으로 만족하며 단기적인 성과에 목매는 중소기업 경영자들을 보면 미래가 밝게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돈을 어떻게 벌고 어떻게 분배하며 어떻게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인가,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합니다.

돈만 잘 벌어서는 기업가가 되기 어렵습니다. 야망이 있다면 먼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철학이 없는 돈 많은 기업은 배부른 동물농장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마피아의 대부도 자아성취를 느낄 수는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옳은 길을 가고 있는지 때때로 자기 성찰이 필요합니다.

 

경영자의 그릇을 만들어라?

흔히 중소기업은 그 기업 오너의 능력만큼만 성장한다고 합니다. 1950년대에 활동한 경제학자 스타인들도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의 한계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왜 일까?

답은 간단합니다. 중소기업에서 오너는 P. D. S(Planning, Doing, Seeing)를 혼자서 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 바로 경영자의 그릇입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전부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조언을 회피하는 폐쇄적 경영방식으로는 기업을 성장으로 이끌기 힘듭니다. 대다수의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그 기업 오너의 그릇이 작기 때문입니다.

경영자의 경영능력이란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외부로부터 가장 적은 비용으로 부족한 역량을 조달하는 능력까지 포함하는 것입니다. 

훌륭한 경영자란 자신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만큼 다른 사람의 능력을 정확히 정확히평가하고 활용할 줄 아는 지혜를 가진 사람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 됩니다.

조직원의 능력과 지식, 기술을 활용하다 보면 어느덧 큰 그릇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중소기업은 창업의 훈련장

중소기업에서는 보통 한 사람이 열 가지 일도 모자랄 정도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일반 관리직의 경우 노무관리는 기본이고 소방, 안전, 환경, 보건, 관재, 보안, 공무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업무를 직·간접으로 경험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 경영자와 가까운 곳에서 일하게 되므로 경영에 관해 살아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소기업보다 좋은 창업과 경영수업의 장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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