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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공부 1-원가 논리보다 시장논리가 중요

 

첫째 창업의 전제조건은 충분한 사장과 경쟁력

창업아이템은 지구 상에 존재하는 직업만큼이나 많으며, 이미 시장에 진입한 사업에 창여하는 모방 창업에서부터 기존의 제품이나 기술 또는 경영방식과는 전혀 다른 혁신적인 창업에 이르기까지 창업의 종류와 형태 또한 무척 다양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창업이든 공통적으로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충분한 시장과 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 일입니다.

 

둘째, 상품이 시장에서 인식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

적지 않는 사람들이 원가경쟁력을 무기 삼아 시장에 접근하고 창업의 성공을 낙관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대기 엔지니어 부문이나 재무관련 부서에서 성장한 사람들로, 아주 평범한 시장원리를 무시해서 실패하곤 합니다. 이는 상품이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어 성장하기까지는 원가경쟁력이 대부분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 많은 특허품과 기술, 디자인을 가진 회사들이 왜 스스로 개발품을 생산하지 않는지, 또 창업해도 성공하기 어려운지 생각해 보면 답은 간단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노하우나 원가경쟁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상품이 시장에서 인식되고 매출로 이어져 성장하기는 쉽지 않으며, 또 경쟁자가 있을 경우에는 그들이 진입장벽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원가경쟁력이 곧 시장지배력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셋째, 후발업체의 원가우위 경쟁력은 별로 도움이 안 됩니다.

특히 시장의 규모가 제한되어 있거나 시장의 정보가 쉽게 노출되지 않는 분야에 신규업체로서 진입할 경우, 시장 진입을 하기도 전에 자금이 바닥나거나 커다란 기회비용을 지불해야만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소지재(소모품)의 경우 사용기한을 크게 늘리거나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신기술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하더라도, 시장이 제한되어 있으면 소비가 바로 한계점에 도달한다.

때문에 새로운 시장의 확대가 불가능하게 되는 일이 없는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선도기업과 소비자(고객)의 밀착은 상상 외로 강해서 후발주자가 어렵게 시장 진입에 성공해도 웬만한 노력 없이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원가 우위의 경쟁력만으로는 시장의 벽을 뚫기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넷째, 생각 중심을 시장논리에 맞게 하라.

소비자들은 고장률이 거의 없는 전자제품을 살 때도 A/S가 잘되는 대기업 가전사 상표가 붙어야 안심하며, 중소기업에 ODM 방식으로 생산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같은 중소기업에서 만든 똑같은 상품은 외면합니다. 값이 훨씬 싼데도 말입니다.

왜 많은 중소기업들이 제조품을 자사 브랜드로 시장에 내놓지 못하고 OEM이나 ODM 방식으로 시장지배자에게 납품하는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자사 브랜드를 가지겠다는 목표가 없다면 창업의 의미도 없으므로, 어떻게 시장을 개척할 것인가에 대해 치밀하게 분석하고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겨야 하는 것은 당연하며 이는 전략의 문제입니다. 다만 항상 시장의 논리에 생각의 중심을 두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ODM, OEM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은 주문자가 특별한 설계, 기술, 특허 등을 제공하지 않고 원하는 제품을 주문하면 생산자가 설계부터 시작해서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자동차 부품 생산이 대표적입니다.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은 기술, 특허 등은 모두 주문자가 가지고 있고 생산자는 주문자 측이 제공한 설계나 기술 등을 사용해서 만들기만 하는 방식입니다. PC 부품 생산에 주로 이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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