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BIG

 

 

 

모빌리티혁명-통합교통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증가한다.

 

이 같은 통합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개별 운송수단에 대한 자세한 운행 정보와 위치 등의 정보를 취합하고 현재의 교통 상황은 물론 이용자의 취향과 상황까지 고려해서 최적의 경로를 제안하는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기술이 요구된다. 여기에 날씨와 이용시간대는 물론 혼자 이동하는지 여부, 운반하는 짐이 많은지 여부 등도 고려되어야 통합 교통 서비스가 진정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국내의 경우 카카오 모빌리티와 네이버가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력한 업체이다. 이미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서는 자세한 환승 정보까지 고려한 이동경로를 제공하고 있는데, 여기에 택시나 서울시의 '따릉이'와 같은 자전거 공유 서비스도 포함시킬 수 있다. 예를들어 카카오나 네이버의 통합 교통 모바일 앱이 집 근처의 따릉이를 이용해 역으로 이동한 뒤 길이 막히는 구간은 지하철을 이용하고, 나머지 구간은 택시를 이용하는 방식을 추천하고 이용 요금을 사전에 미리 결제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애기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업체들도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후보들이다.

 

 

 

 

복잡한 이용 과정을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고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통합 교통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지자체들도 스마트시티 관점에서 교통서비스를 더욱 효율화할 수 있으므로 2018년 이후 통합 교통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인공지능 시대의 클라우드

 

인공지능 시대의 클라우드는 이제 단순한 '저장 공간'을 넘어 '슈퍼컴퓨터'로 진화하고 있다. 클라우드는 지구상 곳곳의 수천만 대의 모바일 기기에서 입력된 천문학적인 수치의 데이터를 단순히 저장하는 차원을 넘어서, 저장된 데이터를 통해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하여 더 나은 기능과 결과를 내놓을 수 있게 만드는 기반으로 발전하는 중이다. 따라서 2018년의 모바일 트렌드는 결국 누가(어떤 기업이) '슈퍼 컴퓨터'로 진화한 클라우드를 잘 활용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사용자 입자에서 클라우드는 '저장 공간'으로 인지되는 경우가 많다. 여행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을 때 사진 이미지를 한꺼번에 백업해 놓거나 메일을 보낼 때 파일 용량이 클 경우 해당 메일 서버 업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여러사람이 협동 과제를 진행할때 공동 폴더나 문서를 만들어놓고 실시간으로 작업을 저장하며 진행하는 경우에도 클라우드를 많이 사용한다. 

 

 

 

 

이렇듯 클라우드의 이점은 첫째, 개인이나 개별 기업들이 각자 IT인프라 자원을 설치하고 운영할 필요가 없어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 둘째, 인터넷이 연결된 어느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든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셋째, 공동 작업에 적합다는 점 등이다.

이제까지의 클라우드의 기본 조건이 앞서 언급한 큰 저장 공간과 비용 절감, 접속 안정성과 보안성 등이었다면, 향후 진정한 과제는 슈퍼컴퓨터를 향한 진화가 될 것이다.

 

 

 

728x90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