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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이야기-신제품 개발에 실패하는 이유

첫째, 신제품의 실패에는 경영자의 책임이 가장 크다.

우리 주변에는 하루에도 수많은 신제품이 출현하고 또 소멸합니다. 신제품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이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와 기능을 가진제품은 없을 거라는 확신에 차서 개발하는데도 제품이 고객에게 외면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쩌면 시장진입에 실패한 신제품들 중 상당수는 제품개발자의 변명대로 어리석은 고객이 신제품의 유용성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고객은 어리석을 수 있다는 것을 간파하지 못하는 것이 더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감지하지 못한 경영자에게 최종책임이 돌아갑니다.

 

둘째, 신제품의 실패요인

다음은 신제품의 실패요인들입니다. 개발단계에서부터 신중히 검토해야 하고 주관적 판단으로 시장을 지나치게 낙관하지 말아야 합니다.

⊙ 잘못된 아이디어와 시장규모(수요)의 예측 실패

⊙ 기존제품과의 차별화 미미

⊙ 적절치 못한 타이밍 선택과 마케팅 실패

⊙ 우위의 경쟁자 출현

⊙ 제품의 시장인식 기간 부족

⊙ 급격한 시장변화와 경영자의 정책판단 오류

⊙ 지나친 기술의존도 집착와 불완전한 정보의지

⊙ 생산자중심의 시장진입

⊙ 제품수명주기 판단 오류와 제품의 지나친 미래지향성

⊙ 연관 산업(제품)의  미비

 

셋째, 일반적인 경영실패의 이유들

경영자에게 경영능력이 없으면 어떠한 우월한 경영환경이 주어져도 기대성과를 도출해 내지 못합니다. 다음은 일반적으로 지적되는 경영실패의 이유들입니다. 결국은 경영능력과 연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경영능력부족(지식, 경험, 관리능력)

◈ 자본확충 실패

◈ 잘못된 의사결정(전략, 성장동력, 설비투자, 아이디어 채택)

◈ 방만한 경영관리

◈ 유동성관리 실패

◈ 외부 경영환경 적응 실패

◈ 영업리스크 관리 실패(매출채권, 보증)

◈ 적대적 경쟁관계 패배(마케팅 실패)

◈ 대형사고(인적, 물적, 클레임 발생)

◈ 노사관리 실패(노사분규)

◈ 기타(공장입지, 기술능력, 시장 축소)

 

 

 

 

 

 

창업이야기2- 신사업 확장, 성공하려면?

첫째, 수익과 매출의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확장전략이 필요하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익이 확대되고 매출이 늘어나야만 합니다. 때문에 어느 기업이든 수익성 좋은 상품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환영받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야 하며,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는 등 성장과 확장전략을 필요로 합니다. 현재 좋은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고 안주해서는 지속성장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M&A

과거 1980년대만 해도 M&A, 즉 기업의 인수나 합병은 대기업 혹은 특수한 경우에나 있는 일로 그리 흔치 않았으나 이제는 기업의 성장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며 중소기업에서도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M&A는 어렵고도 신중한 선택이 요구되는 성장전략인 동시에 무척 매력적인 전략입니다. 잘만 해서 성공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성장전략도 드물기 때문입니다. 특히 연관 업종을 인수할 경우 시너지효과로 규모의 경제를 갖추게 되고 그 덕분에 동종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으며 시장에서 우월한 협상력도 획득하게 됩니다. 또 피인수 기업의 노하우나 지식, 기술과 같은 핵심역량을 접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무형자산도 매력적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M&A에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획득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고, 기회가 온다면 최고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딜(deal)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M&A는 유용한 확장전략이며 중소기업이라서 못할 일도 아닙니다. 결코 어럽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셋째, 확장전략의 양태

일반적으로 확장전략을 택할 때는 확대화전략이나 다각화전략을 택하며, 기존 사업체 중심의 확장전략뿐만 아니라 M&A를 통한 확장전략을 택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과감한 확장에 따른 위험부담을 해결해야 하는 것은 확장전략의 기본입니다. 즉, 고대확장전략을 썼다가 과대확장 후 경영불균형을 회복하는 시점에서 다시 확장전략을 쓰는 소위 역동적 뷸균형전략이 필요합니다. 피터 드러커도 기업은 언제나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위험에 도전하지 않고 회피하는 기업은 실패하게 된다고 조언하고, 성장을 위해서는  문제해결 중심보다는 기회주의적인 확장전략을 쓰라고 했습니다.

 

넷째, 성공적인 확장전략이 되려면?

어떠한 확장전략을 택해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 사실 이는 모든 기업이 깊이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우선 확장전략의 전제 조건은 자사 브랜드에 대한 시장가치를 극대화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사 브랜드가 없거나 미미한 경우 확장전략을 택하면 매우 리스크가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대의 소비자는 매우 변덕스럽고 까다로우며, 트렌드 또한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제품의 수명주기도 짧습니다. 그러므로 확장전략을 매우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제반환경을 충족시켜 놓아야 합니다. 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방안도 미리 강구해놓아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 없이 의욕만으로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려고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무모한 일입니다. 성장에 목매는 경영자들에게 조언을 하나 한다면, 연관 산업 중에서도 기존제품과 차별화된 아이템을 개발하던 선발 업체나 특정한 능력이 부족해서 정상 문턱에서 주저앉은 회사를 찾아내라는 것입니다. 거기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섯째. 확장전략의 그림자

확장전략의 실패로 수많은 기업이 과체중을 견디지 못하고 도산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주문이 밀려 철야작업을 하다가 원청사의 권유에 떠밀려서 새로운 공장을 짓고 조직을 확대합니다. 그러다가 경쟁사에서 더 질 좋은 신제품을 싼값에 내놓거나 신기술품이 시장을 점유하고 원청사가 발주를 철회하기라도 하면, 애써 투자한 설비는 하루아침에 고철덩어리가 되고 인수한 기업은 돈 먹는 하마로 전략해버립니다. 사실 주변에서도 도산하는 기업을 살펴보면 도산 요인의 상당 부분이 확장전략의 실패에서 기인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과감한 확장전략 없이는 발전과 성장도 있을 수 없으니 참으로 고민스러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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