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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클라우드 컴퓨팅

 

컴퓨터, 이제 소유보다 서비스로

컴퓨터의 사용 방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필요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여 작업하고 저장해서 필요한 곳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컴퓨터를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이 적용된다면 회사, 집, 도서관, 스마트폰 등 어디에서나 클라우드 업체가 제공하는 인터넷 서버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갱인 데이터도 모두 서버에 보관하고 서버에 설치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언제 어느 곳에서나 나만의 작업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유비쿼터스의 컴퓨팅 환경이 구현되는 것입니다.

고정된 장소에서 일하지 않고 유목민처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도 창조적으로 사고하고 활동하는 진정한 디지털 노매드(Digital nomad)의 시대가 열리는 것입니다.

'구름 속에서의 컴퓨터 작업' 이란 의미를 지닌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은 인터넷으로 연결된 컴퓨터나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로 개인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매력은 사용자가 자신의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등이 가지고 있는 컴퓨터 서버와 저장 공간,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즉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엑셀과 파워포인트 같은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여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소유'에서 '서비스 사용'으로 컴퓨팅의 개념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사용자들은 무료 혹은 유료 월정액 서비스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네이버 같은 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정보 처리 결과물인 파일은 사용자가 소유합니다. 

사용자가 집이나 회사의 자기 컴퓨터와 클라우드 서버 컴퓨터를 동기화 해두면 작업된 파일은 집과 회사의 컴퓨터에 자동으로 복사됩니다. 사용자는 어느 장소, 어느 곳에서든지 업데이트됩니다.

 

 

 

 

어떤 컴퓨터에 접속해도 작업 환경이 같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저장 공간인 하드웨어 공간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뜻하는 이아스(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와 어도비처럼 클라우드 서버의 포터 샵·일러스트레이터·프리미어·애프터 이펙트 같은 소프트웨어나 구글 앱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오피스 365 등의 프로그램을 빌려주는 서비스인 사스(SaaS, software as a service),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요소들을 플랫폼에서 빌려주는 서비스인 파스(paaS, Platform as a service)로 구분됩니다.

최근에는 모바일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필요한 사용자 인증과 소셜 미디어 연동, 위치 기반 서비스에서의 복잡한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는 모바일 백엔드 서비스(MBaas, mobile backend as a service)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웹서비스(Amazone web service)에 대해 미국 투자 은행 웰스 파고(Wells Fargo)는 2019년 매출액은 313억 달러로 예상했습니다. 아마존의 2017년 11월 라스베이거스 연례 기술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인 세이지 메이커(Sagemaker)의 인공지능 운영 체제에 대한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아마존 웹서비스는 2012년 35억 달러, 2014년 70억 달러에 이르는 성장을 거듭해왔습니다.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가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아마존의 미래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마존 웹서비스가 넷플릭스,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 에어비앤비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사용하는 중입니다.

 

 

 

 

구글이 2011년 5월 11일 발표한 노트북인 크롬북(Chrome book)은 구글의 노트북 시장 진출이자 소프트웨어를 빌려주는 사스(SaaS) 비즈니스의 본격화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겉모양은 노트북과 비슷하지만 보통의 노트북과는 다른 점이 많습니다. 크롬북은 클라우드 기반의 컴퓨터이며 크롬 브라우저가 운영 체제입니다.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앱처럼 웹앱(Web app)을 크롬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여 소프트웨어처럼 사용합니다. 크롬북은 구글의 지메일(Gmail) 계정으로 접속하며 어떤 크롬북 같은 작업 환경을 제공받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장은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그리고 인공지능 분야의 비약적인 발전과 관련됩니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된 사물인터넷은 어머어마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합니다.

빅데이터 처리 작업은 많은 수의 서버들이 분산하여 처리해야 하는데, 분산 처리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기술입니다. 빅데이터 분야에서 앞서 나가는 구글과 아마존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주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Cloud Service)

인터넷상에 자료를 저장해 두고, 사용자가 필요한 자료나 프로그램을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 접속을 통해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인터넷 서비스에 단순히 자료를 저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따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에서 제공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여러 사람이 동시에 문서를 공유하면서 

작업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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