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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비서

개인 일정 관리에서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조절, 소셜 미디어 활동과 이메일 관리, 궁금한 것 알려주기와 잡담 나누기, 그리고 음악 재생, 외국어 번역과 여행 정보, 금융 생활 지원과 쇼핑, 날씨 정보와 뉴스 브리핑····, 이런 일상적인 일들을 언제 어디에서나 도와주는 비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인공지능 비서 서비는 구글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삼성전자와 LG전자, 네이버까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제4차 산업혁명의 격전지가 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비서는 인공지능이 개인의 비서 역할을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회사에서는 업무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도록 돕고, 가정에서는 사물인터넷 디바이들을 언제 어디에서나 조절해주며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인공지능 비서는 음성으로 사용자와 상호작용 합니다.

<스타 트렉>은 1966년에 드라마 작가이자 미래학자인 유진 웨슬리 로든베리(Eugene Wesley Roddenberry)가 제작한 SF장르의 TV 시리즈입니다.

최근에는 영화로 만들어지고 있는 이 시리즈에는 우주 함선 엔터프라이즈호가 나옵니다. 이 함선을 조종할 때 선장과 승무원들은 키보드나 마우스 같은 입력 장치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음성으로 호출하여 질문이나 명령을 내리면 함선의 슈퍼컴퓨터는 이에 대응하여 명령을 실행합니다. 이처럼 음성으로 인간과 컴퓨터가 상호작용 하는 것은 가장 이상적인 인터페이스입니다. 음성은 사람과 사람의 가장 본질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생활속의 들어온 인공지능 비서

2011년 10월에 발표되어 현재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애플의 시리(Siri)는 자연어로 질문에 답변하고 동작을 수행하는 음성 인식 개인 비서 응용 프로그램입니다. 사용자가 말을 하면 그것을 수집하여 애플 서버로 전송한 다음, 뉘앙스 커뮤니켕션즈(Nuance Communications)의 음성 인식 기술을 이용하여 텍스트로 변환합니다. 그러면 그 내용을 애플의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동작을 결정하여 대답을 들려주거나 앱을 동작시킵니다. 구글도 2012년 7월 시리와 유사한 인공지능 비서 나우(Now)를 선보였습니다. 

음성 인식 기술 경쟁은 시리나 나우 같은 음성 인식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포문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경쟁이 격화된 시점은 2014년 아마존이 인공지능 스피커를 표방하는 에코(Echo)를 출시한  이후부터입니다. 에코는 2014년 11월 출시 당시에는 단순한 가정용 홈 오디오 스피커 정도였으나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 알렉사(Alexa)가 적용되면서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아마존은 영상·음악·멀티미디어 콘텐츠·전자책·신문·잡지·음악 등을 아마존 에코의 인공지능 비서의 이름인 '알렉사'를 불러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인 IDC는 전 세계 인공지능 시장 규모가 2016년 80억 달러에서 2020년 47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6년 기준으로 인공지능 시스템에 가장 많이 투자한 산업은 금융과 소매업, 헬스케어 등입니다. 

금융 생활의 인공지능 비서는 실시간 자산 관리를 해주고, 질문에도 대답해줍니다. 은행 창구에서도 고객이 자신의 성향을 말해주면 내용을 인지하고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의 소비패턴을 분석하여 상품을 추천해주고 할인받는 방법까지 알려줍니다.

 

 

 

 

카카오미, 콘셉트아이 국내업계의 신상품

우리나라도 인공지능 스피커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2017년 10월에 인공지능 스피커 '프렌즈'를 선보였습니다. 귀여운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도 있습니다. 음악부터 일정 관리, 메모, 알람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해 이용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기능이 초보적 수준이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다음 카카오에서도 2017년 11월에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정식 판매하였는데 9분 만에 1만 5천 대가 모두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인공지능 비서는 큰 관심이 대상입니다. 도요타(Toyota)는 2017년 11월 모터쇼에서 '콘셉트아이(Concept-I)를 공개합니다.

콘셉트아이에 탑재된 인공지능 비서 '유이(Yui)' 는 운전자와 상호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콘셉트아이는 눈처럼 깜빡이는 헤드라이트를 장착한 로봇같은 디자인입니다. 유이는 운전자의 기분을 알아채고 졸거나 산만해진 것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이야기를 걸어 졸음을 쫒아주기도 합니다.

혼다자동차도 하나(Hana)라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콘셉트카를 선보였고, 아마존과 애플도 차에 인공지능을 탑재하는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동차에 탑재된 인공지능 비서는 운전자의 습관과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에 대한 데이터를 쌓으면서 운전자에 대해 학습하고 스스로 판단하여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인공지능 플랫폼

'음성인식', '자연어 처리', '추천' 등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입니다. 스피커 등 다양한 기기와 서비스를 매개로 사용자의 요청을 처리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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